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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산행 (163)
산과물
일시: 2016.10.23 장소: 능산리고분군~부소산성 ~낙화암~고란사-선착장~구두레선착장~부소리 보리밥~정림사지 5층석탑~부여박물관 ~궁남지
남원시 산동면에 있는 귀정사에 들러 1박을 했다. 예전에도 전라북도 지역을 지나거나 여향할때문 가끔 들러서 묵으면서 예불도 드리고 주변도 둘러보곤 하는 절이다. 절에는 인드라망 공동체라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회에서 휴식이나 쉼이 필요한 활동가들이 와서 쉬거나 묵으면서 자신들의 삶을 성찰할수있도록 하고 있다. 나는 가끔 들르면서 몇몇 분들과 알게되었고, 그 분들을 만나 인사도 나눌겸 절에 들렀다. 그런데 절에 있던 사람들은모두 휴가를 갔는지 아무도 없다. 체코스님과 공양주보살님 뿐~ 우린 뒷산기슭의 흙집을 쓸 줄 예상했는데, 요사채를 쓰게 되었다. 요사채는 절 보광전의 좌측에 길게 건물을 짓고 작은 방을 여러개 나누어 배치했다. 가로 세로 2미터쯤 되는 한칸방에 드러누우니 딱 맟춤형 관같다~ㅋㅋ..
접도에 와도 늘 수품항에서 낚싯대만 드리웠는데 이번에는 웰빙등산로가 생겼다고 해서 뒷산길을 올라가보았다. 등산로는 1코스와 2코스가 있다. 산 이름은 남망산이다. 웰빙등산로 1코스는 수품항앞에서 출발하면 오솔길을 따라 20분만 걸으면 능선길이다. 가는 오솔길가에는 산야초꽃들이 예쁜 색상을 뽐내며 제대로 피어났다. 여름이라 동백나무 잎들과 활엽수림이 그늘을 만들어 덥지않게 걸을수있었다. 능선마루에 올라서면 수품항도 내려다보니고 동쪽 남쪽 북쪽이 내려다보인다. 특히 남쪽방향의 바다풍경은 가히 예술이다. 낭떠러지 아래에 내려다보이는 소나무 한그루도 멋지고 저멀리 바다위에 떠있는 작은 섬도 아주 멋지다.
볼음도는 강화도 앞에 석모도 주문도 아차도 등과 함께 있는 섬이다. 조선시대 임경업장군이 명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보름동안 머물렀다고 해서 보름도-볼음도라고 불리운다는 얘기도 있다.주민은 200여명이 살고, 누리는 나들길 민박에서 1박2일 숙박을 했다.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으..
무창포 해수욕장에 도착해 짐을 풀고 바닷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 펜션집 주인의 말에 의하면 물빠진 군데군데 웅덩이나 돌틈에 낙지가 많다고 해서 무창포로 왔다. 그러나 나중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미 철이 지나서 낙지를 잡는건 힘들었다. 낙지건 해삼이건 물속의 무엇을 잡는건 바..
고성에서 처음 가보는 해변길가에 능파대와 천학정, 청간정에 들렀다. 능파대에서 낚시를 하며 놀래미 새끼들을 잡고 돌아오는 길에 차례로 천학정과 청간정에 올랐다. 능파대의 바위 풍경은 포탄맞은 바위처럼 여기 저기 구멍이 뚫려있고 풍화작용에 날카로운 바위끝은 부드럽..
관악산에 봄꽃놀이로 등반을 했다. 예상 산행은 4시간반 쯤 잡았는데 이리 헤메고 저리 헤매고 오르락 내리락하며 7시간이 걸렸다. 사당역 4번 출구로 나가서 관음사로 올랐다. 관음사의 꽃길을 보며 능선길을 타서 고갯마루를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연주대길로 향했다. 멀리..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마다 다르다. 내가 방문한 홋카이도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748엔이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쿄로 907엔이다. 가장 낮은 곳은 오키나와나 도토리현 등으로 693엔이다. 일본의 아베정권은 오바마 정부와 유사하게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계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