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아내의 우산 손잡이
오늘은 어제보다
2014. 6.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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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아내의 우산 손잡이가 파손되었다. 아내가 우산을 버리려고 하는걸 나는 말렸다. 내가 손잡이를 근사하게 만들어주면 될것 같아서였다. 고쳐주겠다고 큰소리 쳐 놓고 거의 일년이 다 되었다. 마침 비가 오는 날에 아내의 우산이 생각났다. 난 옴팡으로 가서 때죽나무로 손잡이 만드는 작업을 했다. 드릴오 구멍을 뚫고 우산대가 들어가도록 구멍 크기를 조절했다. 그리고 빠지지 않도록 나사못을 박았다.나무의 껍질을 그대로 살려 미끄럽지 않게 하고 손잡이에 내 호를 적어 새겼다. 옴천^* 아내도 제법 만족스러워 했다~ 여기저기 자랑할게 또 하나 생겼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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