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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일시: 2026.9.13(토)계획표상으로는 2주전인 8월29일에 32km 장거리 1차, 이번주에 38km 2차 장거리 훈련후, 이제부터 대회일인 9월27일까지는 테이퍼링 기간이다.그러나, 난 그동안 연습을 제대로 하지못해 오늘 무리하게 30km를 달리고 6km를 걸었다.이 상태로는 베를린대회에서 4시간 완주가 불가능 할듯하다.ㅜ.ㅜ 다음주 토요일에 오전16km, 오후에 22km를 연습해서 장거리에 대한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고 마음먹어 보지만, 장수는 축제기간이라 가능할지 모르겠다(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10~13)해외마라톤은 베를린이 처음이기에 허투루 슬렁슬렁 달리는건 사치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일생에 처음 참가하는 대회가 아니가? 그래서 베를린마라톤은 내게 기대와 함께 기록단축에 대한 압박을..
장수에 살면서 지인들이 놀러오면 가까운 방화동 휴양림을 데려가곤 한다. 방화동휴양림이나 장안산, 팔공산, 데미샘, 와룡휴양림까지 돌아보면...어딜 또 갈까?그러다 무주 덕유산, 진안 마이산까지 가게되고, 육십령넘어(또는 사치재) 함양으로 향한다.이번에는 함양상림으로 갔다.주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357작은 강이 흐르고 그옆에 숲이 길게 누워있다. 수백년 우거진 나무숲에도 물이 흘러 시원함과 청정함을 맘껏 느낄수 있다.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숲으로 들어갔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숲 에는 함양척화비, 만세기념비, 함화루, 연꽂단지, 이은리 석불, 문창후선생 신도비, 함양열녀 밀양박씨정려비, 물레방아 등이 있다. 계절따라 피는 해바라기나 청보리, 서양억새도 멋지다.또한 천년숲이라 오래된 나무들도 그..
내가 짓는 농사중에 일년에 두번씩 심는 작물이 몇 있다. 당근, 감자, 상추, 오이, 무, 배추 등이다.봄 당근은 5월중순 서리가 그쳤을 때 심어 7월쯤 뽑아 먹는다. 7월말이나 8월초 완전히 뽑아 흙이나 물기를 털어내고, 냉장고에 보관하며 가을까지 먹는다.그사이 8월초에 다시 가을당근 씨앗을 뿌려 11월에 수확한다. 그러면 그 이듬해 3월까지 먹을수 있다.나는 어제 새벽에 밭에가서 당근 심을 자리에 한키나 자란 풀을 베었다. 그리고 그위에 비닐을 덮어두었다. 비닐을 몇일 덮어두면 풀뿌리가 더위에 압사당해 거의 말라죽고 새풀도 나지 않는다. 오늘 새벽에도 밭으로 갔다. 어젯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당근씨를 뿌리고 10일간 물을 줘야 하는데, 내가 13일부터 휴가라 그이전에 아예 싹을 틔워야겠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