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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가 만난 나무들 (69)
산과물

촬영일시: 2024.4.9 장소: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1. 동백나무 상록활엽소교목으로 잎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잔 톱니가 있고, 꽃은 1~4월에 붉은색으로 핀다.2. 삼나무 상록교목으로 암수한그루이다. 40m까지 자라며 꽃은 3월에 개화한다. 수피(줄기껍질)는 적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목재용, 산림녹화용, 생울타리용으로 이용된다.(산림기사 실기 진안시험장에 한그루가 있어 수종판별의 단골문제이기도 함)3. 개잎갈나무 잎갈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상록성이므로 개잎갈나무라고 부른다. 꽃은 암수 한그루로 짧은 가지끝에 10월에 피고, 열매는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다음해 가을에 익는다. 우리가 산에서 흔히 보는 비슷한 나무인 낙엽송의 정명은 일본잎갈나무이다.4. 테다소나무 북아메리카 동남부에 분포하며 조림용..

촬영일시: 2024. 4. 9 장소: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나주) 1.남천 자연상태에서는 석회암지역에서 무성히 자라는 수종이다. 전남, 경남의 따스한 곳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나 중부지방에서는 불가능하다. 내음성이 강하여 큰나무 밑에서도 잘자라며 비교적 각종 공해에도 강하다. 2. 비자나무 한자의 아닐 비(非)자를 닮았다 하여 '비자나무' 입니다. 3. 나한송 구과목 나한송과에 속하는 큰키나무. 원산지는 중국이며 주로 남반구 산악지대아 한국,일본 등에도 분포한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키가 5m까지 자라며 잎은 선형으로 5~8cm크기의 잎이 어긋난다. 곷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 피고, 열매는 큰 과탁으로 맺는다. 4. 실화백 나무껍질은 띠모양으로 얇게 벗겨지고 잎은 교대로 마주 달린다. 꽃은 동일한 꽃에 수술..

목련-백목련 과명: 목련과 목련속 분류: 낙엽 활엽 교목 지난 가을부터 이미 꽃을 피울듯 엄지만한 꽃눈을 털옷으로 감싸고 겨울을 난 나무가 있다. 준비성이 빠른건지 추위에 약해 그런건지 모르지만, 흰색의 커다란 꽃봉우리가 조금씩 빼꼼 빼꼼 올라오기 시작하면 흰붓을 보는듯하다. 그 때가 지나면서 기온이 15~20도 정도로 오르면 어느순간 마침내 희고 고운 꽃잎이 확 벌어지면서 흰블라우스같은 자태가 하늘거린다. 붓모양의 꽃봉우리에서 일주일 사이에 백목련이 활짝 피어난다. 개화된 꽃의 크기는 내 주먹만하고 꽃잎은 6~9장으로 꽃잎 하나는 3~4cm 정도로 크다. 목련꽃의 안쪽세는 암술과 수술이 뿅뽕 솟아올라 립스틱처럼 짙은 색상을 띤다. 햇빛을 많이 받는 수간위쪽 남향에서부터 꽃이 피고 점차 아래로 내려오며 ..

지금은 은행나무에 아무런 잎도 나지 않고 회백 또는 흑회색의 줄기와 가지만이 쭈뼛이 서 있는 시기이다. 지난가을 샛노랗게 단풍이든 무수한 잎들을 떨구어 내고 겨울을 났다. 오늘이 3월 23일이니, 이제 곧 연노랑색의 나뭇잎이 애기들 손처럼 빼꼼빼꼼이 돋아날 것이다. 은행나무의 일년은 어떠할까? 일년내내 바라보고 사진을 찍고, 적는게 아니라 미리 써놓고 조금씩 사진을 찍어가면서 꿰어 맞춰보려고 한다. 내가 오늘 만나는 나무는 장수군청 앞마당의 은행나무이다. 수목명: 은행나무 학명: Ginkgo biloba.L 분류: 은행나무과 위치: 장수군 장수읍 호비로10 안내표지판에 의하면 나무는 조선중기 장수현감이었던 최경회가 심은것이라고 한다. 최경회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의 아내라 할수있는 논개는 많이 ..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에 창밖을 보며 언제 봄이 오려는가 아득하기만 했다. 어느 햇살좋은 춘삼월, 무심코 거실의 화분을 보니 난꽃이 피어 있었다. 세상에나? 기쁘고 놀라워서 다른 곳에도 꽃이 피었나 살펴보니 역시나 다른 화분에도 난꽃이 피고 있었다. '여긴 실내라서 빨리 피는거지' 하면서 집둘레를 거닐어본다. 내가 관심이 없어 몰랐을 뿐 잔디밭에도 잡초를 필두로 초록의 봄이 오고 있고, 나물중에도 산마늘(명이나물)이 벌써 촉을 두 개나 내밀고 있었다. 화분에도 잡초에도 오는 봄이 나무에도 오는가 싶어 살펴보니 산수유에서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있다. 예시 산수유를 봄의 전령이라 부르는게 헛말이 아니었다. 산수유에 이어 생강나무도 노랑꽃을 피우려고 꽃망울을 피우고 있다. 사실 동일한 조건이라면 누가 먼저 피는..

집 근처에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했다. 산근처에는 생강나무도 꽃몽우리가 맺히고 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가장 이른봄에 산과들에서 노란색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진달래류는 산수유, 생강나무 꽃이 핀후, 한뜸 쉬고 나서 분홍색 꽃을 피운다. 산수유, 생강나무와 진달래를 연결하는 나무는 개나리가 있다. 개나리는 산수유, 생강나무보다는 몇일 느리고 진달래보다는 몇일 빠른편이다. 진달래가 3월 하순경 피고, 4월경 질때 쯤에 바통을 이어받아 철쭉과 산철쭉이 피어난다. 이즈음에는 벚꽃도 피어나서 온통 노랑과 분홍색의 화사한 꽃천지를 만든다. 진달래는 말처럼 진한 달래인데, 철쭉은 연달래라고도 한다. 진한 달래란 무슨의미인가? 참진에 달래. 달래는 우리말로 꽃이란 뜻이다. 즉 진짜 꽃, 참꽃을 말한다. 지금도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