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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양주 (3)
산과물

막걸리는 언제 담는 게 좋을까요? 나는 이 물음에 두 번의 시기를 이야기합니다. 한번은 4월이고, 다른 한번은 11월입니다. 4월은 온 천지가 꽃으로 뒤덮이는 시작의 시기이고, 11월은 마무리하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자연의 섭리가시작하는 봄과 결실의 계절 가을끝에 막걸리를 담습니다. 봄을 알리는 산수유와 생강나무 꽃이 지고 잎이 나올 무렵, 산에서는 붉은 진달래가 바통을 이어받고, 과원에선 사과나무와 배나무가 바통을 이어받아 온 세상을 흰 꽃으로 물들입니다. 사과나 배나무의 과원을 본 적이 있나요? 사과나무와 배나무의 하얀색 꽃들은 달빛,별빛도 하나 없는 한밤중에도 눈부시게 하얀 세상을 만들어 보는 이들에게 황홀함을 선물합니다. 배꽃이 환하게 피는 시기에 담는 술을 이화주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지금처럼 ..
저울이 없어서 계량컵으로 단위를 통일했다. 한컵은 250cc다. 계량컵으로 한컵을 씻어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뺐다. 쌀 250cc에 물 세컵 750cc를 부어 죽으로 만들었다. 누룩의 양은 총 투입된 쌀의 양에 10%를 생각하고, 150cc로 했다. 향후 쌀은 1250cc까지 더 넣을수있다. 죽을 쑤고 나서 식힌 후 누룩과 섞었다. 하루가 지났는데 상태가 열 진전이 없다. 발효의 기운이 보이지 않는다. 이틀이 지나도 거품이 올라오지 않는다. 뭔일이 생겼나.... 몇일을 더 기다렸지만, 거품이 올라오지 않고 발효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버릴까 말까 몇일을 망설였다. 보통 밑술을 담고 2일이면 거품이 올라오고 살짝 술냄새가 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은 그러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온도가 낮아서 그런가..
지난번 담근 씨앗술의 부피는 1.9리터다. 이것을 가지고 삼양주20리터를 담아보기로 했다. 먼저 밑술을 담는다. 쌀가루 2키로그램과 물 5리터를 혼헙해 범벅으로 밑술을 담았다. 그리고 나서 몇일뒤에 1차 덧술을 담았다. 쌀가루 4키로그램과 물 5리터를 혼합해서 범벅으로 만들어 식힌후 밑술과 섞었다. 이제 술이 익어가는 속도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고두밥4키로를 이차덧술로 얹으면 된다. 래시피 정리 씨앗술: 쌀가루300그램+물1리터+누룩600그램 삼양주밑술: 쌀가루2키로그램+물5리터 범벅+씨앗술 삼양주 일차덧술: 쌀가루4키로그램+물5리터 범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