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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손으로 직접 짓는 창고 (2)
산과물
3/22 샌드위치 판넬로 지붕을 올리고 방수시트를 덮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기에 아침 8시반부터 일을 시작했다. 처음의 OSB합판지붕에서 샌드위치 판넬로 구조를 변경하다보니 처음 구상과 달리 서까래 처마가 너무 길었다. 서까래 처마를 벽면까지 잘라냈고, 지붕넓이도 생각보다 무려 60cm나 길어져서 맨바깥 서까래 측면에 보강재를 대는 한편, 샌드위치도 폭을 20cm잘라냈다. 그라인더에 절단 날을 끼워 불꽃을 뿌리며 판넬을 절단했다. 그리고 샷시 창문도 나무받침대와 폭이 맞지를 않아 가이드를 아예 한쪽은 모두 제거해버렸다. 그리고창틀에도 받침대와 양옆 보강재를 대고 위틀만 남겨두었다. 드디어 치수에 맞게 자른 샌드위치 판넬을 지붕위에 올렸다. 혼자 하다보니 지붕이 미끄러워 고정하기전에 자꾸 흘러 내린다. 살..
3/21 경량목으로 벽면골조를 세우다. 어제 비소식이 있었기에 아침에 눈 뜨자마자 창밖을 내다보았다. 예상과 달리 아주 화창하고 눈부신 햇살이 창문을 뚫고 들어왔다. 날이 이렇게 좋으니 오늘은 벽체골조와 지붕을 얹는일까지 가능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힘이 넘쳤다. 아내가 출근한 후에 공구를 꺼내서 챙기고 전동드릴 배터리를 충전했다. 벽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투바이 포 목재가 많이 필요했기에 어제 계산해 둔 수량만큼 사기 위해 읍내로 내려갔다. 그러다가 벽체 뿐 아니라 내부 선반도 만들어야 하고, 바닥도 타일을 깔던가 마루를 놓던가 해야 하기에 목재가 더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야금야금 목재를 사다가 쓰지 말고 언젠가 목재가 필요하면 가져다 쓰라고 하던 Y지인이 생각났다. 즉시 지인한테 전화해서 나무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