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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작은 집을 짓다 (2)
산과물
3/20 토대목을 고정하고 벽면 앙카를 박다. 그저께(3월18일) 첫삽을 뜨며 시작한 창고짓기는 어젠 비가 와서 쉬었다. 바닥 시멘트를 바른지 얼마 되지않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시멘트 미장질이 패이고, 코너각이 다 무너졌다. 부랴부랴 비닐을 덮어두었는데 이마저도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바람에 날리고 찟기는 통에 맘편히 쉬지도 못했다. 오늘은 날이 맑고 바람이 시원하기에 그런대로 마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굳지가 않아 밟거나 공사를 하기가 딱히 어렵다. 덜굳은 시멘트가 발길에 채이거나 공구가 떨어지면 깨져나가기 일쑤다. 오전은 머릿구상만 하다가 점심 후, 천정벽면에 가로대를 달기위해 앙카 구멍작업을 했다. 앙카 드릴이 없어 왕복 45km를 달려 빌리러 다녀왔다. 앙카를 세개 박으려고 철물점에 갔는데 크기와 모..
3/18 창고짓기 첫삽을 푸다-바닥 시멘트 미장하기. 겨우내 집에서 쉬면서 '봄이 되면 무엇을 해야 할까?' 를 고민했다. 매년 봄이 오면 하는 농삿일 말고 그래도 올 봄에 꼭 해야 할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아내가 부탁했던 주방에 딸린 창고를 짓기로 했다. 정식으로 건축를 배우거나 설계를 하고 짓는것이 아닌 그냥 내 원하는 대로 짓는 터라 큰 걱정은 안들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줄자를 하나 들고 크기를 재어보니 가로-세로 각 180cm가 된다. 그럼 건축에서 말하는 크기인 한평이 되는 거다. 인생은 한탕, 건축은 한평ㅋㅋ그까이거 한평 창고쯤이야~ 지난번 원두막은 지나치게 크게(가로3.6m-세로3m) 짓는 바람에 기둥을 세우는데 하세월이 걸렸고, 여러가지 자재도 더 많이 들어가 애를 먹은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