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가양주 담기
- 창고 직접 짓기
- 텃밭작물
- 제주도
- 경량목구조 창고짓기
- 2023풀코스 도전
- 가양주
- 텃밭
- 백제를 만나는 부여
- 마당텃밭
- 역사기행 부여
- 작은 창고를 짓다
-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 산수유
- 일본여행
- 서정춘
- 막걸리 담기
- 오다이바
- 지붕 방수시트 덮기
- 시익는 마을
- 배롱나무
- 마라톤 연습
- 마라톤 훈련
- 작은 집을 짓다
- 편백
- 마라톤
- 귀농귀촌
- 내손으로 직접 짓는 창고
- 한평 창고 목재로 짓기
- 일본
Archives
- Today
- Total
산과물
휴대폰 거치대 본문
반응형
소나무로 기러기를 두마리 만들려고 자르고 나니 뭘 만들어야지 알기 어려운 느낌을 주는 자투리가 남았다. 버리기엔 괜히 아쉽도 그렇다고 딱히 무엇을 깍으려니 뭘 깍아야할지 모르는 그런 나무 쪼가리.
고민 하다 떠오른 생각은 휴대폰 거치대.
휴대폰 거치대에 생각이 미치자마자 난 곧장 옴팡으로 가서 작업을 시작했다. 바닥은 넓게 하고 윗면 지지대는 옹이 튀어나온걸 살리고, 스마트폰 두께의 홈을 파기로 했다.
작은 톱과 조각도, 차트커터칼을 이용해서 홈을 팠다. 자동차에 데쉬보드위에 얹어도 넘어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하기위해서는 휴대폰의 두께에 맞춰타이트해야 했다. 자동차 시가잭에 꽂아 충전을 하기 위해 하단부에 배터리 충전잭 구멍도 뚫었다.
서너시간 작업끝에 1차 완성.
집에와 충전잭을 꽂아보니 두께조절에 실패해 잭을 꽂으니 바닥이 뜬다. 이런......그냥 옆에 꽂아 쓰지뭐~
2차는 나무가 건조해지면 마무리 사포질과 칠을 해야 하는데, 다른 작업 끝나면 함께 모아서 하기로 했다.
처음 해본 작업이라 좀 어설프고 정밀하지 못하지만, 나뭇결이 살아있고 소나무 향이 은은한것에 만족한다.
다음번은 향나무로 만들어보리라~
SM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