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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수지리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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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지리탕은 대구가 최고였다.
대구지리탕을 먹을 때는 과음으로 담날의 식사가 힘들어질 때이다.
붉은 매운탕이 땀을 뽑아내며 남들앞에서 부담스러울 때 난 대구 지리를 먹곤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과 겨자소스에 찍어먹는 대구살이 입맛을 돋구고 술을 해장시키는게 좋았다.
그리고 또다른 지리인 복지리는 아직 맛을 못봤다.
한번 먹기는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라 별 맛을 느끼지 못했다.
겨울에 동해안에서 먹는 물메기탕도 지리지만 그리 흔하게 사시사철 먹는게 아니라서....지리탕에 한 종류로 인정하기에는 좀 부족했다.
우럭지리도 있고, 동태지리도 있다지만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이번에 퉁수지탕을 먹었다.
물메기탕은 먹었다기보다 마셨다면 퉁수지리탕은 마신던 아니고 먹은게 맞다.
아귀와 물메기의 중간이다.
생고기라면 회로 먹을수있는것도 아닌 푸석한 고기지만 지리로 푹 우려내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계양에 있는 선술집에서 맛본 퉁수지리탕은 내 맘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지리탕의 한 맛으로 남았다.
귀한 고기인지 아니면 식당에서 취급을 안해서인지 많이 다루는 식당이 없는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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