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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드레멜3000조각기 구입

오늘은 어제보다 2014. 2. 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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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 몇일동안 조각도와 커터칼을 이용해서 솟대몸통과 머리의 구멍을 뚫고 다듬다보니 도대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구멍도 찌그러지고 면도 깨끗하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끼워맞춤이 매끄럽지 못하다. 좋은 고속가공기나 전동드릴기만 있어도 이러진 않을텐데, 한숨만 나온다. 그러다 문득 인터넷을 뒤졌더니...ㅎㅎㅎ 블랙엔데커라는 전동기가 니왔다. 충전식이라서 차에 싣고 다니면서 야외에서도 작업할수있다. 설 지나면 사야지 하고 맘먹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 나무 공예를 이야기하다 나와같은 취미를 가진 동료가 드레멜3000을 이야기한다. 드레멜3000요? 즉시, 검색을 해 보았는데 30종세트와 플렉시블샤프트까지 7만9천원대란다. 맘에 쏙 들었다. 블랙엔데커도 좋지만 이걸 먼저 사야겠다 싶어서 바로 주문해버렸다. 오늘 물건이 왔다. 공구함을 열어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커터날이나 연마기가 좀 작았다. 그런데 이것저것 연결하고 부착해서 쓸 수 있는 보조 액세서리가 많았다. 특히 플렉시블 샤프트는 아주 유용하게 작은 조각모양도 파내고 글씨도 쓸 수 있을것같다. 낼 부터는 또다시 새로운 단계의 작업이 시작되겠다.정밀 솟대의 탄생이 임박했다. 나의 목공예 솜씨는 집에 숨어있는 드레멜3000덕분이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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