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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옴팡에서 막걸리 담그기-이양주

오늘은 어제보다 2015. 7.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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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담그는 술은 이양주를 담그기로 했다.

그리고 찹쌀과 멥쌀을 구분해서 어떤 맛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동일한 재료를 준비했다.

술을 담그는 총량은 쌀5키로그램, 물5리터, 누룩 500그램으로 하기도 했다.

먼저, 밑술용으로 멥쌀 1키로그램과 물 3리터를 끓여서 범벅으로 만들었다.

뜨거움을 식혀주면서 잘 저어주어 골고루 섞이도록 했다. 그리고 누룩 500그램을 넣어 섞었다.

같은 밑술을 두개 만들어서 15리터 용량의 항아리에 담아두었다.

 

일시: 2015.7.4 오후5시

쌀가루 1키로그램과 끓인물 물4리터를 섞어준다.

누룩 500그램을 쌀가루범벅에 섞어준다.

항아리에 잘 담아주고~

항아리는 15리터용인데 넉넉하다.

보를 덮어주고 항아리 뚜껑으로 눌러놓았다. 이제 하루에 한번씩 저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48시간 이내에 덧술을 만들어 섞어주면 끝이다. 덧술을 넣어주고 매일 저어주어야 제대로 발효가 된다. 요새 날씨에는 일주일이면 맛있는 술이 익을것이다.

 

덧술담그기

일시: 2015. 7.6 오후5시

찹쌀과 맵쌀을 물에 서너시간 불린 다음, 찜통에 쪄서 고들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48시간전에 만들어놓았던 밑술과 섞었다. 그리고 발효되는 과정을 관찰해보았다.

 

 7월7일 저녁에 저어주기 위해 술독의 뚜껑을 열었다. 먼저 맵쌀 3.5키로그램을 고들밥으로 섞은 술독이다.

먼지나 파리, 모기 등이 들러가지 못하도록 천으로 덮어놓았다.

맵쌀은 아직까지 고들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어주기 위해 주걱을 넣어 돌려보지만 잘 저어지지 않는다.

이번에는 찹쌀 독을 열어보았다. 찹쌀도 맵쌀과 마찬가지로 물에불린후 고들밥을 만들어 밑술과 섞어두어 동일한 조건을 유지했다.

 

술독의 겉모양만 보면 맵살과 다름없어 보인다. 그러나......맵쌀보다 단맛이 있어서인지 더 빨리 발효됨을 알수있다.

나무주걱을 넣어 휘저어주자 아랫부분에서는 이미 술이 발효하고 있음을 알수있었다. 골고루 발효되고 산소가 공급되도록 잘 저어주었다.

 

7월12일 발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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