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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보쉬충전드릴을 사다. 본문
옴팡에서 솟대를 만들면서 시작한 목공은 갈수록 어려움과 욕구불만이 쌍기둥처럼 자라났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을것 같은데 막상 무엇인가 하려고 하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또 나무 하나를 깍으려고 해도 야외에서 구멍을 뚫거나 그라인딩을 하거나 하기에는 전기가 없어 불가능했다. 전기를 써서 작업하면 강력하고 편하지만 실내에서 하기엔 먼지가 많고 청소하기에도 힘들었다. 무엇보다 다른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윙윙거리며 하기 어려웠다. 충전용 드릴이 있으면 하는 맘이 간절했지만 십만원이 넘어 나만의 용돈에서 선뜻 사는게 망설여졌다. 이런 저런 장비를 구입하려고 우선순위를 매겨보았다.
1.타지마 톱: 날만을 갈수있는 것이라서 편리하다. 아주 잘든다.
2.조각도: 목공용으로 사려면 정이나 끌을 사야할듯. 조각도는 너무 작고 약했다.
3.드릴: 6mm,8mm,10mm를 샀다. 더 큰것이 있으면 좋지만, 드릴척이 물지를 못한다.
4.홀쏘25미리미터: 구멍을 뚫은뒤에 넗힐때 주로 사용한다.
5.드레멜전동기: 소형 조각기다. 갈아내고, 구멍만들고, 글자를 새기고 모두 가능하다.
6.자귀(깍귀): 나무를 찍어내거나 깍거나 쪼갤때 쓴다.
7.충전드릴: 드릴, 드라이버 작업이 전기없는 야외에서 가능하다.
8.드릴톱: 충전드릴과 연결해서 쓸수있는 톱이다. 아직 없다.
9.그라인더: 사포작업이나 갈아내는 작업, 절단작업에 사용할수있는데....아직없다.
10.전동대패: 나무를 다듬고 곱게 만들때 유용하다. 아직없다.
뭐 이런 순서였다.
이중에서 6번까지는 구매했고 이번에 보쉬충전드릴을 샀다. 없는 용돈 모아가며 사는거라 한푼이라도 싼 싸이트 검색해서 11만원대의 14.4볼트로 구했다. 마침 부천에서 직접 수령하면 택배비도 환불해주기에 더빨리 더 싸게 살수있었다.이제 드릴톱만 사면 전기없는 야외에서도 신나게 작업할수있으리라. 그동안 실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폐끼치며 난 나대로 먼지 먹으며 고생했었는데...이젠 근처 산기슭에서 시원한 바람쐬며 작업해도 되고 망치면 바로 나무구할수도 있고~ ㅎㅎㅎ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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