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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원미산에 핀 겨울 진달래 본문
일시: 2011. 12. 4
장소: 원미산
모처럼 아침 운동을 했다.
장소는 종합운동장.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중에서 몇명은 아예 연락이 없고, 천 코치님은 당일 아침 출근한다고 하여 불참했다.
날씨가 조금 추워지면서 운동을 하기가 귀찮아진다.
그래도 지난해 9월 운동을 시작한 이래 나는 한번도 귀찮아서 빠진적은 없었다.
다만, 일정이 겹쳐서 한 주 쉰적이 있지만...
오늘부터 새롭게 운동을 시작한 아내와 원미동 아줌마, 나 셋이서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원미동 아줌마는 사람들이 많은 줄 알고 나왔는가 본데, 어째 운동하는 사람이 없어서 실망한 눈치다.ㅋㅋㅋ
운동장에 도착하니 뜻밖에 박감독님이 나와 주셨다.
ㅎㅎㅎ
함께 몸풀기를 하고 운동장 트랙을 천천히 돌았다.
아내는 휘트니스센터에서 그래도 두달 연습을 한 덕택인지 지치지 않고 잘 달린다.
나는 조금 욕심을 내서 속도를 빨리해서 달려보았다.
4키로미터를 1키로미터당 평균 3분43초의 속도로 달렸다.
숨이 턱 밑에까지 차오르고 몸에 땀이 솟아났다.
이런 속도를 10키로이상 유지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만, 최고속도를 내서 4키로미터를 달린다는것이 뿌듯하다.
약 8키로미터쯤 달리고 쉬었다.
그렇게 운동을 마무리하고 준비해간 계란과 사과를 먹으면서 원미산에 올랐다.
원미산 정상을 넘어 안골에 가서 막걸리한잔 걸치고 돌아오는 경로다.
원미산 진달래 동산을 보니 철에 맞지않게 진달래가 더러 피어 있었다.
예전에 누군가 철모르고 날뛰는 진달래나 개나리를 이야기한 적이 있던데......
한겨울에 웬 진달래가?
내눈에 그런 녀석이 들어와 사진을 찍어보았다.
내년 봄 진달래가 만발할 때 우린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이곳을 또 오르내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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