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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나는 왕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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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마음먹은 시간에 운동을 하기가 어렵다.
월요일,퇴근해보니 아내도 일찍 퇴근했다.
저녁을 먹으며 비오지 않으면 운동장에 달리기하러 가잔다.
나야 좋지~
저녁 식사후 주섬주섬 수건이나 물병을 챙기고 운동장을 갔다.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축구장에도 선수들이 몸을푼다. 곧 경기를 시작했다.
나와 아내는 축구를 보면서 주변 트랙을 천천히 달렸다.
너댓바퀼 돌았을 무렵, 빗방울이 떨어지기시작한다.
우린 즉시 스탠드 관중석으로 들어왔다.
전에도 운동하다 비떨어지면 들어와 비를 피하고 그치며면, 다시 운동한적이 있었기에~
그사이 비는 점점 많아지고 굵어졌다. 그칠기미가 없다.
운동장에는 축구선수들이 빗속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양쪽 팀들은 비에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뛰고 달리고 넘어진다.
관중석에는 나와 아내, 그리고 축구팀 예비 선수들 몇명.
아~이건 왕을 위한 헌정 축구경기나 다름없다고 느껴진다.
쏟아지는 빗속에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이 환하고.
그라운드의 녹색과 빗줄기, 조명빨, 선수들의 밝은 옷 색깔이 정말 멋지다.
중동의 어느 왕이 축구를 좋아해 왕의부부만 위한 축구경기를 열었다던데~ㅋㅋㅋ
그날, 그렇게 나는 아내는 왕과 왕비가 되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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