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운길산 수종사

 2015년 5월2일, 양평 운길산 수종사를 찾았다. 수종사를 오르며 만나보는 첫번째 가람. 가람 아래는 약수가 흐른다.

삼정헌, 주로 차를 마시고 양수리를 내려다보는데......빠진 무엇하나는?

다실인 삼정헌에 들어가기도 뭐하고.....그냥 주변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쉼을~

앗.....여지껏 양평인줄 알았더니 남양주라니.....수종사의 부도에 대한 안내설명. 태종의 딸이면 세종의 형제라는 것이네.....

부도와 삼층석탑, 8각5층석탑이 나란히 서있다.

수종사 최고의 광경은 바로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는 맛이 아닐까.

바로 앞의 북한강과 저 멀리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우린 양수리라고 불러왔는데 그 가운데 불쑥솟은 아파트가 좀 그렇다.

대웅보전, 정면 3칸 측면 2칸에 지붕은 팔작지붕인가? 평범하다. 그러나 주불을 비로자나불을 모신게 독특하다.

은행나무를 위한 액자인가? 은행나무 너머 북한강이 유유히 흐른다.

액자의 이름은 해탈문이다. 바깥쪽에 현판이 걸려있다. 그러나 수종사 안에서 밖을 내다보기에 좋은 그림액자같다.

수년전에 왔을 때는 없던 사적기가 만들어졌다. 수종사의 역사를 설명해준다.

은행나무 옆에서 내려다보는 북한강. 저멀리 북한강을 건너는 다리와 철교는 달리 방법이 없었을까. 이제야 후회해보지만......

수종사의 은행나무. 세조가 심었다고 하니 연령으로 보면 500여년이 되었다.

안쪽에서 보면 멋진 액자지만, 밖에서 들어갈때는 해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