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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산.경주남산에 가다

오늘은 어제보다 2018. 4.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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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 본다면 매우 드물고 귀해서 가치가 있는 물건을 말한다.

문화재적 측면에서 이런 보물이 많은 곳은 아무래도 왕국의 수도가 있던 자리일것이다.

서울이나 부여,공주, 경주 등지다.

그중에서 서울은 이미 많은 개발로 궁궐을 제외한 다른 유적은 제대로 보존되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경주는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일 정도로 많은 유적과 보물, 국보가 도시를 이어오고 있다.

나는 경주 남산에 그렇게도 많은 불교 유적이 있는 줄을 미처 몰랐다.

하긴 불국토를 이루기 위한 신라인들의 1000년 역사를 감안한다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시간내서 차근차근 경주를 찾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지며, 경주 남산을 돌아본다.

경주 남산은 가로6키로 세로 10키로 형태로 긴 타원형이고 오르는 코스도 5곳이나 있어 하루에 돌아보기가 어렵다.

난 3코스라 이름붙인 코스를 종주도로를 따라 천천히 올랐다가 통일전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본것보다 보지 못한게 더 많고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은 여행길....

날씨는 청명하고 아주 맑아서 상쾌했고, 산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주 시내는 작고 아담했다.

주변 천지가 온통 산으로 둘러쌓인 작은 도시왕국에서 삼국을 통일하고 천년왕국을 지켜냈다는게 새삼 놀랍다.

그 힘은 무엇이었을까?

 

 

 

 

 

 

 

일시 201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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