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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17 (1)
산과물

나에게는 60평쯤 되는 논이 하나 있다. 고작 60평 논을 뭣하러 샀는가 하면, 그 논은 장부상 304평의 답이다. 논으로 쓸수 있는 평지가 60여 평이고 나머지 204평은 둔덕이다. 그래서 벼를 재배하지 못하고 두릅이나 감나무, 머위, 둥글레, 우슬 등을 심고 있다. 60평 논에서는 가을에 쌀 한가마가 나와 내 가족의 일년치 식량으로 먹는다. 나는 이논을 5년간 농사지으면서 내손으로 농사를 짓지않고, 아랫논 아저씨가 해주는대로 거저 주워 먹었다. 대신 난 아저씨 축사를 보수해주거나 하우스를 고쳐주거나 하면서 품앗이로 일했다. 그런데 아저씨께서 연세가 들고 무릎이 안좋아지면서 농삿일을 줄이고 내 논의 아랫논을 팔아버렸다. 그래서 올해부턴 내가 스스로 벼농사를 지어야 한다. 벼농사를 짓는 순서는 4월경..
쫑맹의 農밀한 생활
2025. 5. 17.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