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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나무들

더덕2

오늘은 어제보다 2010. 3.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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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집에 더덕이 참 예쁘게 자라났다.

꽃망울도 더욱 많이 열리고 보기 좋아졌다.

좀 있으면 열매가 맺히고 가을되면 씨앗이 떨어지고 내년은 더덕 밭이 되어있을 것 같다.

가을에 씨앗이 열리면 한 송이 따다가 화분에 뿌려놓아야 겠다.

 요즘이 더덕꽃이 만개하는 계절이다.

한 3년 된것같은 더덕줄기에 꽃이 만발하였다.

흡사 도라지꽃과 초롱꽃이 합쳐진 듯한 모양...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 찍었다.

접사 촬영이 뭔지를 배워 제대로 찍어보았다.^^. 

 

 

더덕잎사귀로 삼겹살을 싸먹으면 그 향이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

집더덕보다 산더덕이 더 향긋한 사실은 모두가 알것이지만.

 바람개비 같은 꽃잎을 따면 하얀 진액이 물씬 나온다.

 내년 봄 더덕밭이 되어있을것을 기대하면서...또한 새순으로 쌈도 싸먹고.ㅋㅋㅋ

 

 

 아직은 서툴지만 분할 촬영법을 배우 찍어 보았다.

 꽃이 피기전에 봉오리가 열리고, 꽃이 피고,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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