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물

집에서 해먹는 곤드레 나물밥 본문

사는 이야기

집에서 해먹는 곤드레 나물밥

오늘은 어제보다 2014. 1. 27. 17:42
반응형

지난해 봄과 여름에 강원도 심산유곡으로 나물산행을 몇 번 다녀온적이 있었다. 그때 주로 뜯어온것이 곤드레 나물과 취나물, 곰취였다. 그 당시에 나는 나물밥을 해먹고 쌈을 싸먹고 그리고 남았던 녀석들을 살짝 데쳐서 말려놓았다. 그리고 겨울이 온 요즘 꺼내어서 나물밥을 해먹었다. 제철에 먹는것만큼이야 아니겠지만, 살짝 배어나는 향이나 입에 씹히는 질김만으로도 맛있는 나물밥상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의 달력이 시작되면서 또다시 나를 흥분하게 하는건 언제 나물을 뜯으러 갈건가이다.

 

말려두었던 곤드레 나물을 밥을 하면서 함께 섞어 지었다. 곤드레 나물 밥을 대접에 하나씩 담았다.

곤드레 나물밥에는 된장찌게도 어울리고 김치찌게도 어울린다. 아내는 오늘 김치찌게를 끓였다.

아내의 밥그릇도 나랑 같이 넓은 대접으로 하나^^ 곤드레 나물은 원래 짙은 녹색인데 데쳐서 말리면서 검게 되었다.

나물밥에서는 양념장이 가장 중요하다. 간장+참기름+양파채+대파채+마늘+고추+고춧가루+참께 송송

반찬으로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추가했다. 나물밥의 3대요소인 김을 구어서 준비했다.

나물밥의 3대요소는 나물, 간장양념, 김이 아닐까? 싶다.ㅋㅋㅋ

 

ㅎㅎ

SMALL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헛개나무 차  (0) 2014.02.03
새로 구입한 목공용 공구-타지마 톱  (0) 2014.01.27
점심은 라면  (0) 2014.01.27
솟대의 의미와 유래  (0) 2014.01.21
원미산의 해맞이2014  (0) 2014.01.0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