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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6월의 삼일 연휴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연휴는 시작되기 전날이 가장 기대감이 높고 기분도 들떠서 행복한 편인데 이번은 그렇지가 못했다. 내일 오전은 일찍 일어나서 대전에 가서 1차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고, 오후에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산과 들을 돌아다녀야 한다. 6월 5일에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산지에 나가 현장 확인을 하고, 오후부터는 자료입력을 해야만 한다. 만약, 5일에 다 끝내지 못한다면 6일에도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 이런 저런 일정으로 시간이 빡빡하게 짜여 있다 보니 연휴 전일임에도 불구하고 맘 놓고 술도 마실 수 없었다. 저녁을 먹으면서 언제나 그렇듯이 막걸리 한 병을 붙들고 홀짝홀짝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래도 내일아침이 시험일이라 한 병을 더 마시기도 거시기 했다. 낼 저녁에나..
어제 장수군청에서 번암면을 향해 갈일이 생겼습니다. 장수읍을 출발해서 수분령을 넘으면서 번암의 하교마을을 향해 내려가는데 도로옆에서 알수없는 세분이 세번걷고, 한번 절하면서 제가 지나온 장수읍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차량을 타고 운전하고 있었기에 어떻게 물어보거나 멈추어서지를 못하면서 많은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저분들은 누구일까? 무슨 이유로 삼보일배를 하면서 장수군청 방향으로 가는 것일까? 요새 논란이 되고 있는 남원시의 지리산 산악열차를 반대한다면 남원에서 할것인데.....보통은 등이나 어깨에 띠를 두르거나 옷에 문구를 새기거나, 조끼를 입거나 등의 방식으로 자신들이 하는 행위에 대한 정당성이나 호소를 하기 마련인데 어떠한 문구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궁금증만 잠깐 마음에 담아..
분류: 소나무과 학명: Pinus bungeana 형태: 상록침엽교목 소나무 하면 대개가 정이품송이나 정부인송같은 풍채좋고 유명한 나무를 떠올린다. 또는 애국가 가사에 나오는 '남산위에 저 소나무'와 같은 형태의 소나무를 먼저 떠올린다. 이러한 나무는 소나무중에서 적송으로 수피가 붉은색을 띠는 소나무이다. 한국인만큼 소나무를 사랑하는 민족도 없는것 같다. 사시사철 푸르고 당당한 풍채가 절개를 상징하는 바, 선비들은 그 기상과 풍채를 좋아했고 목수들은 그 향과 꼿꼿함을 좋아해 가구로 쓰고 건물의 기둥으로 삼고자 했다. 소나무과에는 적송이나 곰솔(해송),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희 보는 종류도 있지만, 개잎갈나무나 구상나무, 가문비나무처럼 이름도 낯설고 꽤나 만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