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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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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골에서 살면서 이웃 사람들보다도 더 자주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다. 지금은 세대를 건너뛰어서 처음에 만났던 아이들은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처음 만났던 양이와 봉구를 빼고는 동물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봉구는 2018년 가을에 태어난 숫캉아지이고, 양이는 세 마리의 새끼를 둔 네 살된 암코양이다. 내가 멧골 흙집에 이사 오기 한달 전에 집 상태를 살피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양지바른 마당 위 툇마루에 앉아 사이좋은 오누이처럼 꼬리를 치며 머리를 비비던 녀석들이 봉구와 양이였다. 둘 다 뒷집 자연인 신종영씨가 키우는 동물이었는데, 착한주인을 닮아서인지 강아지와 고양이는 내게 거부감 없이 먼저 다가왔다. 아랫집 자유의 표현에 의하면 신종영씨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많이 주면 그만큼 ..
쫑맹의 農밀한 생활
2021. 8. 16.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