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런닝화 지티2000-3

 

 

 

 

 

 

 

 

올해 봄부터 다시 마라톤에 집중하기로 맘먹었다. 그동안 몸과맘이 아프고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어 자제하고 있었는데 정밀건상검진결과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나는 마라톤화를 점검했다. 내겐 대회용 마라톤화 카야노가 있었고 일상용은 4년전 구입한 지티2160이 있었다. 지티2160은 좀 오래되었기에 헬스장에서 런닝용으로 쓰기로 했고 일상 연습용 운동화를 구입하기로 맘먹었다. 보통 대회용 운동화가 살짝 헤지거나 좀 오래되면 일상용으로 신고 다녔지만, 지금의 대회용은 구입한지도 얼마안될 뿐 아니라 몇번 신지않아서 일상으로 신기엔 아까웠다.

일반 운동화를 검색하면서 고어텍스에 맘이 꽂혔다. 아내 운동화를 사주면서 어떤가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다 가벼운 운동과 낮은산 트레킹에도 발을 잘 잡아준다고 했다. 집근처 매장을 찾았는데 밝은 초록색밖에 없기에 그냥 왔다. 인터넷을 뒤졌다. 쇼핑시ㅏ이트에서 신발을 찾은 후 즉시구매를 누르기전, 잠깐 고민은 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고어텍스용이라면 아무래도 땀도 많고 발냄새도 나지 않을까? 그러나 비가 오는 날에도 젖지않고 겨울에도 신을수있다는 이점을 내세워 고어텍스 운동화를 구입했다.

아식스 지티2000 3

아내것을 살때는 89,000원 이었는데 내가 살때는 68,526원에 샀다. 한달 차이인데 운좋게 재고가 걸린건지 제품에 하자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이제 비오는 날도 부담없이 신고 다닐수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