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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천리 신년산행

오늘은 어제보다 2016. 1. 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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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천리라는 이름으로 모처럼 모였다.

송내역에서 모여 성주산을 타고 원미상 기슭의 안골까지 세시간 조금 넘게 걸었다.

부천에 수십년을 살고 있으면서도 송내역에서 산을 오르긴 처음이다.

몇년전에 아내와 정명여고에서 시작해 소래산을 다녀온 적은 있었다.

여섯명이 모였으니 두명빼고는 다 모였다.

감독님은 연락두절이고 에이스는 동해안을 간것같다~

세명이 앞서가고 세명이 뒤에가며 모처럼 사는얘기랑 건강얘기 이런 저런 잡얘기까지~

정말 사람살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나오더라.

앞에가는 사람은 자신들이 앞에가는걸 앞서 이끌어 간다고 얘기하자 뒤에 따라 가는 사람은 앞사람들을 챙기며 몰고가고 있다고 하며 피장파장이 되었다.

송내 남부역에서 시작해 중앙병원 뒷길을 따라 능선을 타다 소래산 갈림길에서 완쪽길을 타니 전진 아파트 앞으로 내려온다.

전진 아파트에서 좀더 산길을 오르니 정명여고 뒷산길이어서 눈에 익었다.

또 조금 걸으니 군부대 유격장 옆으로 계속 길이 이어지고 여우고개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출렁다리를 지나 삼거리에서 청심약수터길을 타니 서울 신학대 뒷편이다.

서신대를 내려오니 세종병원앞애 천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모두 맘속의 소원을 외치며 기념사진한장 찍고.

주택가로 내려와서 소사역을 빠져나가니 원미산 입구다.

원미산 입구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다보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가톨릭대 뒷길이다.

잠깐 언덕배기 하나 오르니 네거리 쉼터로 원미산에 올때마다 다니던 낯익은 길이다.

정상을 앞에두고 우회해서 안골로 내려왔다.

뒷따르던 일행은 언덕이 힘들다고 우회해서 돌고돌아 뒤늦게 안골에 합류~

안골에서 어리버리 길치 불량회원 1명이 합류해서 일곱이 되었다.

올해 주당천리 공식대회로 3.1절 춘천 마라톤 참가를 결의했다.

이제 두달 남았으니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연습해서 완주를 목표로 해야겠다.

올해는 기어이 풀코스를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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