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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옥수수 삶기

오늘은 어제보다 2010. 7.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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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골에 다녀왔다.

부천에서 원주를 지나 원주에서 횡성으로.

횡성에서 다시 원주를 나왔다가 볼일을 보고, 횡성으로 돌아가서 볼일을 마치고 원주 귀래에 들러 부천으로 왔다.

귀래에 들렀을 때 작은아버지와 작은 어머니께서 자두며 오이며 호박이며 옥수수를 챙겨주셨다.

오전 9시 30분에 부천서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다.

오자마자 옥수수를 씻어 삶기 시작했다.

압력밥솥에서 '치르륵 치르치르' 소리를 내며 고소한 냄새가 흘러나온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맛있는 강워도 찰 옥수수를 실컷 먹을 것이다.

아내도 기대감 만빵으로 티비를 보고 기다린다.

 

 옥수수를 20개쯤 담아주셨다. (사진은 밥솥에 삶기위해 넣고 남은녀석들.)

 

옥수수 껍데기를 벗기면 양파처럼 또 껍데기나 나온다. (옥수수야말로 하얀 속살을 가졌다.)

 

 

압력밥솥에 넣었는데 몇개 안들어간다.

 

물을 찰랑거리게 반쯤 넣고 설탕과 소금을 1:1로 넣었다.

 

옥수수 수염을 말려서 수염차를 마시려고 모아두었다.(무공해 수염차를 .....)

 

 

압력밥솥에 넣고 영양찜으로 해서 35분간 취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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