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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더덕무침과 달래전 본문
산에서 캐온 산더덕. 산더덕의 외양은 두들두들 굴곡이 심하다.
더덕을 손질하다보니 손에 하얀 진액이 더덕더덕 붙었다. 정말 끈적거리고 잘 지지 않는다.
더덕의 껍질을 대충 벗겨놓았다. 하얂게 나올때까지 까려고 하니 좀 아깝다....
더덕을 깐 후에 얇게 썰고 방망이나 칼 등으로 두들겨 놓았다.
파 마늘 양파 등을 잘게 썰고 다져서 양념하기 전.
잘게 썰고 다진 파 마늘 양파
고춧가루 참기름 매실 간장 고추장 등과 섞어준다.
고추장도 한스푼~
깨소금도 한스푼.
맛있게 버무려진 더덕 무침.
봄 스페셜~
더덕무침과 달래전!
금방이라도 봄비가 올듯하고, 맘도 싱숭하니 술생각이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나니 더욱 뭐라도 만들어 한잔하고 싶다.냉장고를 열어보니 달래와 산더덕이 있고 홍합도 좀 있다.
그럼 맛난 봄음식을 만들어볼까?
음식에 한잔할 때 비마져 내려준다면 분위기론 최고겠다.
두 가지만을 만드는데도 너무 손이 간다.
우선은,더덕을 캐러 산에가서 더덕을 찾아야 한다.
다행히 요즘은 뱀이 안나오지만, 다음달되면?
(두릅이나.엄나무순 찾으러 다니며 더덕도 캐고 곰취도 따면 좋은데 문제는 뱀이다...)
더덕을 캐는것도 일이다.
전문꾼이야 호미를 가져가지만 난 작대기로 팠다.
더덕을 캐면서 산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달래도
캔다. 그건 덤이다.
더덕과 달래를 캤으면 깨끗이 씻는다.
달래는 당근,양파와 함께 송송 썰어 놓고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 질게 반죽해 둔다.
더덕은 까는게 일이다.
껍질을 벗기면 하얀 진액이 나오고 손에 묻으면 끈적끈적하다.
더덕을 껍질 벗겨 다듬고 얇게썰고 방망이로 두들겨 준후 찢어놓는다.
거기에 파.마늘.고추,고추장,고추가루,매실액,식초,참기름,깨소금을 넣고 버무려주면 끝~
달래전은 파전하듯 간맞추고 팬에 지져버리면 된다.
시간이나 노력으로 볼때, 더덕무침이나 구이는 값을 매길수없겠다.
더덕 열뿌리 무쳤는데 딸랑 한접시 나오니~
영화를 훙내내서.
이타다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