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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나무들

까마중

오늘은 어제보다 2010. 3. 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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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나 밭두렁가에 보면 하얀색의 작은꽃을 피우면서 검은 열매가 달리는 풀이 있다.

어릴때 꽃이름이나 풀이름을 모르고 그냥 검은 열매를 따서 아무이유없이 먹어본적이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름을 알아보았다.

컴퓨터 검색란에 하얀색&검은열매 라고 했더니 쉽게 사진이 뜨고 내가 찾고자 하는 꽃이름이 '까마중' 이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집 앞과 사무실 앞 등에 까마중이 몇그루 자라고 있어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잎사귀는 고추잎 비슷하게 생겼고 마주난다. 꽃은 지름1cm도 되지않으면서 흰색을 띤다.

 꽃잎은 다섯장이고 가운데 꽃심은 노란색이다.

 

 꽃이 지고나면 그자리에 작은 콩알만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다.

 열매는 처음에 녹색이었다가 가을이 되면서 검은색으로 익어간다. 까만열매가 민질민질한것이 중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까마중이란다.

 뿌리와 줄기는 약용으로 쓴다고 한다. 뿌리와 도라지 등을 달여서 기관지염을 치료한다고도...

난 그저 장난으로 열매를 따먹거나 친구들과 장난할때 열매를 한 웅큼따서 주머니에넣고 던지는데 썼지만, 나중 알고보니 식용, 약용으로 훌륭하게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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