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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일시: 2017.4.23 장소: 잠실 한강공원 팀버라인 마라톤 대회가 열린 잠실한강공원을 산책하며 발견한 박주가리 씨앗. 얼핏보면 하수오랑 닮았다. 그러나 박주가리는 독초다. 봄에 새순이 났을 때 꺽어보면 하얀액이 나온다. 마와 하수오 박주가리는 서로 닮아있어 제대로 구분해야한..
일시: 2017.4.2 전날 밤에 쌀 1키로그램을 여러번 씻어 물에 불려 두었다. 다음날 아침 쌀을 물에서 건져 2시간 쯤 물기를 뺐다. 누룩 300cc를 물 500cc에 개어서 두시간쯤 풀어주었다. 찜통에 물을 넣고 끓였다. 물이 끓을 때 물기 뺀 쌀을 찜통에 넣어 40분쯤 쪘다. 찜통을 열어 고두밥을 섞어주고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찬물로 살수됐다. 고두밥의 불을 쌘불로 20분 더 가열하고 불을 꺼서 마무리했다. 잘 쪄진 고두밥을 나무 탁자위에 펼쳐 식혔다. 이때 고두밥의 수분증발을 막기위해 젖은 물보로 덮어주있다. 30분 쯤 식힌 후 고두밥과 누룩개인물을 섞고 치대주었다. 밑술에 생수 800cc를 부어 잘 섞어주고 뚜껑을 닫아 두었다. 하루에 한 두번 나무주걱으로 위아래로 저어주었다.
밀누룩을 빚기위해 누룩틀에 넣고 밟고 있다. 밀누룩과 쌀누룩을 종이박스에 넣고 발효시킨다. 3일이 지나서 쌀누룩에 누런곰팡이가 생기고 있다.(황국균) 누룩을 발효시키는 온도는 전발효에 30도 전후, 주발효에 33도전후, 후발효에 30도 전후가 좋다. 우리술의 원료는 쌀과 누룩 물이다. 이 세가지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천양지차의 술맛이 난다. 술을 발효시키고 맛을 제대로 내는 역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것은 누룩이다. 어떤 누룩이느냐에 따라 술맛과 향이 좌우된다. 누룩은 어떻게 만드는가? 누룩은 밀누룩과 쌀누룩이 주로 쓰인다. 물론 녹두누룩도 있고 보리누룩도 있다. 누룩은 삼복중에 다진다고 했는데 그중에 초복에 디디느것이 가장좋고 중복후 말복전은 그 다음이라고 하니 계절상 여름이 제철..
지난번 3월4일에 담은 이양주를 보면서 새로운 욕심이 생겼다. 정말 맛있는 술을 만들어보고 싶어 이양주가 익어가는 동안 다시 삼양주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누룩을 바꿔보았다. 기존에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늘 쓰던 송학곡자다. 150그람을 잘게 부수었다.(3월6일 오후10:11) 밑술용 쌀은 250cc이고 멥쌀이다.(3월6일 오후10:11) 믹서기에 쌀을 갈았다. 쉽게 갈아지지 않아서 몇번을 넣었다 뺐다 반복하면서 가능한 곱게 갈았다. 믹서기로 갈은 쌀가루를 물 750cc를 넣고 죽을 쑤었다. 죽을 쑬때도 물을 끓이면서 반쯤을 물에 반죽해두었다가 끓는물에 부어주었다. 그렇게 해야 죽이 타는것을 막을수있다고 했다. 역시 처음부터 죽을 쑤면 밑에가 눌거나 탈텐데 그러지 않아 좋았다. 3월6일 밤늦게 죽을 쑤었..
저울이 없어서 계량컵으로 단위를 통일했다. 한컵은 250cc다. 계량컵으로 한컵을 씻어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뺐다. 쌀 250cc에 물 세컵 750cc를 부어 죽으로 만들었다. 누룩의 양은 총 투입된 쌀의 양에 10%를 생각하고, 150cc로 했다. 향후 쌀은 1250cc까지 더 넣을수있다. 죽을 쑤고 나서 식힌 후 누룩과 섞었다. 하루가 지났는데 상태가 열 진전이 없다. 발효의 기운이 보이지 않는다. 이틀이 지나도 거품이 올라오지 않는다. 뭔일이 생겼나.... 몇일을 더 기다렸지만, 거품이 올라오지 않고 발효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버릴까 말까 몇일을 망설였다. 보통 밑술을 담고 2일이면 거품이 올라오고 살짝 술냄새가 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은 그러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온도가 낮아서 그런가..
주말이라 광화문광장에 가야한다. 토요일에는 마라톤 연습도 해야한다. 요즘 재미붙인 포켓몬고도 해서 레벨업을 시켜야 한다. 오전에 빨래한다는 돌리고 이불빨래 돌리고 시금치나물을 데쳐 냉장고에 넣으니 1시가 넘었다. 점심을 먹고 삼양주를 담기위해 밑술을 담아 않쳤다. 오후3시반. 운동과 포켓몬과 광화문 촛불을 한번에 하기위해 가방에 물을 챙겨넣고 광화문까지 걷기로 했다. 인터넷지도로 검색하니 21키로미터에 5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온다. 갈때까지 가보자~ 부천에서 서부트럭터미날에 오니 한시간이 지났다. 서부트럭터미날에서 신트리공원을 지나 목동 아파트단지를 지나 안양천변으로 들어섰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다다르니 2시간이다. 집회시작시간이 6:30인데 그 전에 가기는 틀렸다.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해 양화대교를 ..
지난 1월1일, 신년마라톤을 시작으로 올해는 마라톤 시민권의 기준인 풀코스 sub-4를 달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신년대회에서는 2시간 15분 정도로 겨우 완주하는 수준이었다. 내가 하프를 쉬지않고 달릴수있을까를 확인만 했다. 그다음 대회였던 2월19일, 잠실대회에서는 페이스를 확인하는 선에서 가방을 하나 메고 하프코스를 따라서 뛰었다. 힘들이지 않고 다리에 무리가지 않을 만큼의 속도로 달렸는데 내 손목시계로 측정한 기록은 2시간 10분이었다. 그리고 열흘 뒤.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춘천대회는 정식 참가신청을 했다. 목표는 2시간 3분으로 잡았다. 열흘의 시간동안 30키로미터를 연습해야지 맘 먹었으나, 워크숍으로 2박3일 다녀오고 1박2일 섬여행을 다녀오면서 연습은 물건너갔다. 고작 10키로미터 걷기와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