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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운빨-로또4등에 당첨되다. 본문
운이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부모를 잘 만나 부자로 태어난 사람?
아슬아슬하지만 늘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
하는일마다 재수가 좋아 좋은쪽으로 결정되는 사람?
길거리서 돈이나 물건을 잘 줍는사람?
로또나 행운 추첨등이 잘 맞는 사람?
나는 예전부터 경품추천에 나름 곶잘 당첨이 되곤했다.
보물찾기를 해서 1등을 여러번 찾아봤고(군대서는 휴가증을 찾기도)
이벤트에 응모해서 라면이나 상품권도 받아봤고,
라디오에 문자를 보내 당첨되기도 했다.
스키장에서는 경품에 응모해 2등으로 당첨되어 '부부동반 제주도2박3일 여행권' 이 당첨된 적도 있었다.
이쯤되면 나도 운빨이 있는것일까?
얼마전 토요일 저녁이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만나기위해 약속을 잡고 시간보다 10여분 일찍 나갔다.
잠시 기다리다가 '로또' 판매점이 눈에 띄길래 평소 지갑에 넣어 다니던 고정번호로 로또를 5,000원어치 샀다.
나는 로또번호로 내 생년월일과 아내 생년월일을 이리저리 조합해서 숫자를 만들어놓은것이 있다.
1년에 대여섯번쯤 로또를 사는데 살때마다 늘 같은 번호를 쓴다.
그럼 절반 정도 5,000원은 맞는 편이다.
그리고 수일이 지났다.
우연히 로또당첨번호를 조회했는데, 번호가 4개 맞았다.
그러면 4등 아닌가?
ㅎㅎㅎㅎㅎ
좀 귀찮지만, 언제 시간내서 은행에 갈일이 생긴것이다.
그렇게 10여일이 지나 농협을 갔다.
신분증과 로또번호를 내니 잠시 뒤 지급이라는 영수증과 돈이 지급되었다.
43,630원
우선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호떡을 사주고(2,000원), 어제 식사때 빌린 4,000원을 갚았다.
어제 2차 술값을 냈던 동료가 자신이 좀 많이 부담했다고... 10,000원만 내달래서 10,000원을 주었다.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로 제주천혜향(17,000원)과 딸기(4,000원)을 샀다.
조카에게 학용품과 문구를 보내느라 택배비를 4,500원 썼다.
이제 로또로 맞은 거금은 수중에 2,130원이 남았다.
다음주에 동료들한테 호떡을 한번 더 사도 될것같다. ㅋㅋㅋ
그리고 남는 130원은 돼지밥이 될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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