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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센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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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12월30일, 오다이바를 둘러본후에 수상버스를 타고 아사쿠사로 갔다.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간에 여러가지 건물이나 현상을 설명해주는 야마모토 선생님.
그런데 건물위에 누런 똥덩어리의 건축물이 있다. 도대체 뭘까
나중에 들은 바로는 아사히맥주 본사건물이고, 맥주거품을 조형화 했는데 그것이 그만 똥덩어리처럼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다.
수상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었는데 바로 아사쿠사였다.
아사쿠사 하면 센소지사.
나는 십수년전에도 온적이 있고, 지난달에도 온적이 있는 절이지만, 아내는 처음이라 꼭 보고 싶었다.
길안내는 항상 유이짱이 앞장섰다.
맨 뒤에는 성철샘이 맡고.
마침 유이짱과 성철샘의 아내는 나이가 같았고 일본어도 나름 통하는 관계였다.
아사쿠사의 첫 느낌은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이었나 싶을만큼 빽빽했다.
대나무숲을 보는듯하다고 해야할만큼 많은 사람숲을 뚫고 지나가고 사진을 찍고 둘러보고.
건물의 우람한 모습과 단단해보이는 외관. 아무래도 불이 나면 위험할까싶어 기둥은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처럼 보였다. 또 지진이나 흔들림이 있을 때 낙하물을 방지하기 위해 처마나 지붕아래에 얇은 철망이 놓여있다.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지거나 청동난로같은 곳에서 소원지를 태우면서 연기를 쏘이거나....
나도 나, 너, 우리가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어달라면서 동전도 던지고 연기도 쬐면서 액운을 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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