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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물? 으뜸물? 장수!

긴물찻집-야생차 명소

오늘은 어제보다 2022. 10. 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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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만산홍엽 바라보며 조용히 차한잔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싶다면 긴물찻집을 추천합니다.
긴물찻집은 전북 장수군 천천면 삼고리에 있는 산골마을의 작은 오두막입니다.

산속의 긴물찻집 전경
긴물찻집에는 주위에 나무가 많은데, 그중 대표라 할만한 자두나무. 시원한 그늘과 맛난 자두를 무한히 맺어주는 자두나무는 100년쯤 되지 않았을까?
지난해 새로 넓힌 야외찻집. 여름에도 시원하고 풍광이 좋다.
긴물찻집 정면
긴물찻집의 별채?
찻집안에서 바라보는 감나무. 감이 엄청많았는데 내가 곶감을 만드느라 1/3쯤 딴것같다
손님을 기다리는 야외탁자
엄지손톱만한 앙증맞은 꽃병~~
탁자마다 작고 큰 꽃병이 놓여있다
자두나무 아래 야외탁자

긴물찻집의 여름. 100년 넘은 자두나무 아래 탁자
긴물찻집 내부에서 바깥바라보기
긴물찻집 내부
긴물찻집 내부
긴물찻집 내부
찻집내부에서 바깥보기. 늘 계절에 맞게 꽃이나 나무 풀들이 놓여있다.
긴물찻집 실내는 탁자 네개가 놓여있는 작고 허름한 공간이지만, 정감이 있고 소박한 운치가 궁핍하지 않다.
차를 데워 한잔 한잔 마시다보면 금새 한병이 빈다.


긴물찻집에는 자연이 키우고 자연에서 채취하고 덖은 야생차를 맛볼수있고, 주인장 내외를 닮은 순박한 개와 고양이도 만나볼수 있습니다.

긴물찻집 메뉴판

잠에서 깨어난 천둥이
하품을 하던 모습인데 화난것처럼 보인다.하하~


긴물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특히 제가 좋아하는건 여름엔 팥빙수이고, 가을엔 꽃피자인데요. 그때 그때 주변 산속에서 따온 꽃잎이나 오디, 과일, 호두 등을 얹어 아주 특별한 맛을 느낄수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꽃피자
꽃피자는 여덟조각. 내몫이 네조각.크크크~


요새는 긴물찻집에서 긴물스테이도 할수 있습니다. 구들방과 흙집의 정서를 느끼면서 촌골의 옛모습을 보고 싶다면 하룻밤 묵으면서 산골살이를 경험해보는것도 좋겠네요.

곶감이 주렁주렁 열린 스테이공간 감락재
긴물스테이는 여기에서~
긴물 스테이를 하고 싶다면~~


저는 귀농하기전 긴물찻집을 몇번 찾아와서 귀농에 대한 조언도 듣고 차도 마시고 또 사서 지인들께 나눠주며 주인장부부와 친해졌습니다.
지난주에는(10/15) 긴물찻집 산골음악회도 있었네요. 내년부터는 10월 첫째주 토요일에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내년엔 저도 기타 하나들고 가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한곡 불러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몆일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프로그램 장수편에서도 촬영이 있었네요. 직접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긴물찻집 산골음악회
초대가수의 공연
초대가수 박강수님의 노래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10월18일)
긴물찻집 주소와 위치
삼고리 해발 500미터의 긴물찻집


국도변에 서있는 안내간판
도로변에서 원삼장 마을길을 따라 1키로쯤 들어오면 다리에서 이정표를 만난다.
다리를 건너 1키로미터쯤 올라가면 긴물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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