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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

금남호남정맥-서구이재에서 삿갓봉구간

오늘은 어제보다 2022. 11.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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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22.11.15
서구이재 출발시간: 11-15 오전10시
삿갓봉 도착시간: 11-15 오후2시
점심식사: 오후 12시20분 오계치
산행코스: 서구이재~천상데미(깃대봉)~오계치~삿갓봉~와룡휴양림으로 하산

서구이재 등산 안내도
팔공산을 오르는 길은 자고개에서 시작하거나 서구이재에서 시작한다. 서구이재는 서구리재로도 불린다.
평일에도 몇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서구이재에서 초입의 안내간판. 그냥 팔공산 방향으로 올라가 200미터쯤 지점에서 오른쪽 오계치,와룡휴양림 방향으로 걸었다.
등산로는 단정하게 정비되어 있다.
팔공산과 오계치 방향으로 갈라진다. 아까 입구 아래에서 오계치를 택하나 여기서 택하나 잠시뒤 합류한다. 서구이재 간판이 떨어져있다.
합류지점. 아래 서구이재 터널을 두고 삼각형으로 오르는 길이 나뉘어있다. 여기서 서구이재를 택하면 처음 출발점으로 내려간다.
만추의 가을이라 단풍잎은 낙엽으로 바스락거린다.
산의 능선길은 장수군과 진안군의 경계이다. 장수군과 진안군이 각자 이정표를 세워놓아 중복된 표시가 많다.
산에 들때마다 내가 즐겨찍고 매만지는 물푸레나무. 나는 물푸레나무의 얼룩덜룩한 수피가 좋다.

잎이 다지고난 뒤의 물푸레나무. 봄에 흰꽃이 필때도 예쁜데 겨울맞을 채비로 잎을 다 떨구어도 단정하니 예쁘다.
2~300미터 간격으로 국가지점번호를 설치해 놓았다.
흰색이 많은 물푸레나무. 시골서는 도리깨나무라고도 부른다.
그저께 쏟아진 폭우로 등산로엔 아직 물어젖은 낙엽이 많아 미끄러웠다.
근래에 세운듯 깨끗하다.
진안 데미샘에서 올라오는길. 데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진안군에서 설치한 이정표. 오계치와 선각산 가는길로 가면 장수군에 속하는 천상데미와 삿갓봉을 만난다.
장수군에서 설치한 이정표. 오계치는 표시했으나 선각산은 빠지고, 삿갓봉이 표시되었다. 지자체마다 달리 표기해서 좀...서로 합의하고 통일해주면 좋겠다.
데미샘갈림길에서 잠시 휴식하고, 오계치 방향으로 나가면 바로 철계단을 만난다.
나무 두기둥사이로 장수읍이 희미하게 보인다.
금남호남정맥길임을 알려준다.
드디어 천상데미(깃대봉)도착. 장수군에서 천상데미와 저건너 삿갓봉에 정자를 설치했다.
천상데미. 천상데미봉이라는 표현이 낯설다. 이전에는 깃대봉이라고도 많이 불리웠다.
백두대간 남덕유산방향.
동쪽 장안산 방향.
남쪽 팔공산방향.
서쪽 선각산방향.
북서쪽 삿갓봉방향
깃대봉 임을 임시로 표시했다.
해발 1,100m라는 표시도 있고 1,075m라는 표시, 1,097.9m라고 하기도....
깃대봉을 뒤로하고 오계치로 향했다. 내리막 길이 가파르다.
백여년은 묵었을 듯한 진달래나무 터널. 봄에 오면 제맛일 듯.
백년은 묵은듯 진달래나무 줄기가 엄청굵다.
하나로 곧게 자라지않고 여러줄기가 뿌리에서 올라왔다. 날이 추워서 도장지가 올라온게 아닐지~~
진안군에서 설치한 이정표. 와룡휴양림 내려가는 갈림길.와룡내려가는길은 오계치와 삿갓봉에서도 있는데 오계치 길이 편하고 좋다.
장수군 와룡휴양림 가는 이정표. 와룡을 가고자 한다면 이다음 오계치에서 가는 길을 추천.
곳곳에 국가지점번호가 있다. 기둥에 앞뒤 위치에 대한 거리가 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천상데미(깃대봉)에서 3백미터쯤 내려오면 오계치 사거리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삿갓봉, 선각산 방향.
오계치 사거리 이정표.
삿갓봉을 오르는 길.
삿갓봉을 오른는 길은 매우 험하고 가파르다.
곳곳에 바위와 절벽. 낙엽이 쌓여있어 조심해야 한다.
삿갓봉을 오르는 철계단.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저언덕을 바로 몇미터 앞에다 두고.
삿갓봉에서 삼백여미터 앞에 전망대정자가 놓여있다. 산건너편 천상데미 정자와 마주보인다.
삿갓봉 정자. 엄격히 삿갓봉에서 삼백여미터 떨어져있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진안 풍광이 멋지다.
팔공산과 데미샘휴양림.
저멀리 장안산과 앞의 천상데미(깃대봉)
데미샘 휴양림내려가는길과 천상데미 정자.
오계치 바로 아래까지 도로가 놓여있어 데미샘휴양림을 지나서 차량이 올라올수 있다.
데미샘자연휴양림과 신암제.
정자아래핀 아생국화.
와룡 자연휴앙림. 오계치를 사이에 두고 장수는 와룡자연휴양림을, 진안은 데미샘 자연휴앙림을 조성했다.
선각산가는 갈림길. 여기서 삿갓봉과 선각산은 갈라선다. 나는 삿갓봉을 향해 진군.
멋진 반송.
작은돌과 나무들이 정겹게 산길을 내어준다.
삿갓봉의 의자쉼터.
삿갓봉 이정표. 금남호남정맥은 여기서 신광재방향으로 가야한다. 나는 여기서 와룡으로 하산 했는데 산이 가파르고 낙엽이 많이 쌓여 힘들었다.
삿갓봉의 유래. 전국에 삿갓봉이란 지명은 엄청 흔한편. 저건너 선각산도 삿갓처럼 생겼다.ㅋㅋ
진달래꽃이 그냥 피는게 아니다. 벌써부터 꽃눈이 준비되고 있다.
진달래나무의 꽃눈과 삭과열매.
다 떨어진 가을낙엽이 아쉬워 한아름 뿌려보았다.
와룡휴양림 치유의숲 정자.
여기서 삿갓봉이 1km라고 하는데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 올라간다면 더 힘들테니 오계치로 올라가는걸 추천한다.
오늘의 마지막 낙엽길이다.
와룡휴양림 치유의숲 쉼터.
와룡휴양림 내.
휴양림 내 치유의숲.
여러 쉼터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나무 그네 의자.
치유의슾.
치유의숲 데크.
치유센터.
치유숲길 오르는 갈림길. 왼쪽으로 오르면 아까만난 바람쉼터나 대피소등으로 바로 갈수있다.
와룡자연휴양림 입구 방문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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