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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나무들

겨울을 나는 나무들-노하숲

오늘은 어제보다 2023. 2. 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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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2.1
장소: 장수군 장수읍 노하숲길84


조선초 재상이었던 황희정승의 아버지께서 군수 당시 조성했다고 함.
노하숲의 전경. 산책로와 독서를 할수있는 정자. 몇권의 책이 있다.
느티나무
느티나무의 오래된 수피는 시멘트를 발라 놓은듯 거칠게 일어난다.
느티나무의 낙엽들
느티나무의 잎은 낙엽이 져도 쉽게 알아볼수있는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팽나무
팽나무에 커다란 공동이 보인다.그런데 안쪽에 불에 그을린듯 검은 색이다.누군가 일부러 불장난을 한걸까?
팽나무의 아름다운 분지형 줄기.
팽나무임을 알게 해주는 나뭇잎.느릅나무 느티나무 팽나무는 잎기부가 짝퉁이라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의 예쁜 수피. 많은 나무들이 먼지나 그을음 등으로 거무튀튀한데 이나무는 선명한 수피가 아름답다.
상수리나무의 잎.
긴 잎의 형태와 가장자리의 거치가 그대로 살아있다.
이팝나무
이팝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다. 이런 나무는 최근에 식재한 것이다.
이팝나무의 수형과 수피. 특별한 특징을 표현하기 어렵네...
이팝니무의 입이 낙엽되어 떨어져있다. 느티나무잎도 있고 상수리나뭇잎도 있다.
상렬일까?수피가 얇고 남서방향으로 마주보고 있어서 상열이나 피소가 우려된다.
아무래도 상열에 한표. 바닥에 복사열은 그다지 높지 않을듯하다. 겨울철 추운날 낮과밤의 기온차이가 주 원인이될듯.
숲에 어울리게 새둥지가 있다.
팥배나무
팥배나무임을 알게 해주는 유력한 단서는 열매이다.
팥배나무 수피. 독특하지만 아직 수피만보고 팥배나무인줄 알지는 못하겠다.
여기도 이팝나무처럼 남서방향으로 수피가 찢어져있다. 이건 좀 지져분한게 상열같진 않은데...그럼 이게 피소인가?
팥배나무 열매
팥배나무 잎
팥배나무잎. 둥글다고 할까? 마름모라고 할까. 둥근 마름모형에 잎맥이 깻잎처럼 선명하다.
말채나무 추정
수피는 독특하게 구분되는 편이다. 늘 뭔가 긁어놓은듯 벗겨진다. 그런데 무슨나무지?
줄기와 뿌리에서 도장지가 많이 올라온다.

말채나무임을 추정해주는 잎맥.
수리수리 마수리. 상수리 나무
낙상홍
낙상홍의 수피. 특별한게 없네...
낙상홍.
산수유
산수유도 수피가 벗겨지는 수종의 하나이다.모과나무,자작나무,물박달나무처럼...
산수유는 최근 식재했는가 보다. 지지대가 아직 받치고 있다.
벗겨지는 산수유 수피.
말이 필요없는 소나무. 적송이라는 표현은 수피에서 나온다.

소나무라고 하기보다 적송이 어울린다. 쉽게 와닿네.
아랫줄기의 수피는 두꺼운 껍데기를 붙이고 있어 덜 추우려나~
솔방울
무슨 나무지?
추운 한겨울에도 푸른잎을 달고 싱싱하게 버티고 있다.
줄기와 가지는 빽빽하고 촘촘하게 자란다. 그다지 키도 크지않은 관목이다. 봄에 꽃피면 알수있을까?
가지에 가시가 길다. 긴가시는 다시 가지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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