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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수해양 마라톤 본문
일시: 2025.1.12(일) 9시30분
장소: 여수 진남 체육공원
새해를 여는 달리기
여수 해양마라톤대회
화창한 날 기분좋은 완주~
새해를 맞아 '달리기대회 하나는 출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12월부터 늘 숙제처럼 머릿속을 따라다녔다. 어느 대회가 좋을까 검색하고 검색했다. 11월부터 검색을 하다가 12월이 되어서야 결정을 했는데, 그건 서울의 다른 동호회 회원들이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난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프를 신청했다. 또 1월이면 내 연습량이 그다지 많지 않을게 뻔했기에 어쩌면 당연한 코스였다. 생각대로 장수의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려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나마 11월까지는 일주일에 한두번 하다가 12월부터 눈이 쌓이면서 열흘에 한번도 힘들어 서구리재 왕복 두번 걷기가 전부였다. 그래서 난 어느 포지션에 맞춰 들어와야 쪽팔리지 않고 내몸에도 도움이 될까 고민했다. 연습량이 없으니 1시간50분은 무리일테고 2시간 이내가 가장 적당해 보였다. 그러나 이도 워낙 연습을 안했기에 쉽진 않을듯했다. 그렇다고 아얘 2시간20분을 목표로 하기엔 내자신의 나태함이 부끄러웠다. 그럼 2시간 10분을 할까? 은근히 걱정했는데, 마침 하프 첫도전 누님께서 같이 뛰자고 해서 아무 부담없이 하프 동반페이스 런닝을~~ㅎㅎ
결과는
2시간 22분 22초.
코스는 세번의 언덕이 있는데 500~1000m거리이고, 고도는 50~100m 정도이다. 어렵지않게 잘 넘었다. 장수 서구이재에 비하면 그야말로 언덕이다. 서구이재는 재니까.ㅎㅎ 요새 유튜브를 보며 달리기 자세를 바꾸고 있는 영향인지 완주후 종아리가 뻐근하다. 내가 달리는 주법이 발은 뒤쪽바깥이 닳는 외전형이라 가능한 중간이 닿고 중립형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운동화가 닳는 뒷모양을 보면서 자세가 개선되지 않음을 느끼곤 한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미드풋 미드풋을 외치면 달리는데 이게 조금만 속도를 올리면 바로 또 원래 자세가 되는듯하다. 암튼 이건 노력한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다. 그래도 즐겁고 상쾌하게 시작을 한게 기분이 좋았다. 달리면서 지난 한해도 돌아보았고, 올해도 미리 계획을 세워본다.
올 새해 시작은 하프완주.
담달엔 하프 2시간 달리기.
3월엔 풀코스 완주.
4월엔 대망의 장수트레일레이스 완주.
5월은 무주에서 첫대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10km달리기.
그렇게 상반기는 마치는건가? 조금
아쉬운 뭔가가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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