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작은 집을 짓다
- 가양주 담기
- 내손으로 직접 짓는 창고
- 지붕 방수시트 덮기
- 일본
- 가양주
- 편백
- 막걸리 담기
- 제주도
- 역사기행 부여
- 경량목구조 창고짓기
- 2023풀코스 도전
- 시익는 마을
- 귀농귀촌
- 마라톤 훈련
- 한평 창고 목재로 짓기
- 산수유
- 작은 창고를 짓다
- 오다이바
- 텃밭작물
- 텃밭
- 마라톤
- 마당텃밭
- 일본여행
- 마라톤 연습
- 백제를 만나는 부여
- 배롱나무
-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 서정춘
- 창고 직접 짓기
- Today
- Total
목록긴물? 으뜸물? 장수! (32)
산과물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jangsufestival.com/index.php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9월5일 개막했습니다. 저게는 일년중 가장 기다려지는 축제가 바로 이 축제인데요. 장수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를 바탕으로 레드푸드 페스티발을 엽니다. 그 대표 축제가 바로 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이색직업의 이색작업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나무의사의 수목외과수술 입니다. 저는 사실 몇 년전 만해도 나무의사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고, 나무의사 자격증 또한 몰랐거든요. 알고 보니 올해 나무의사 자격증 시험이 9회차~10회차이고 1회차는 2018년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나무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자격증 또한 알게 되어 저도 올해 취득했습니다. 나무의사는 명칭에서 알수 있듯이 수목과 관련된 진단과 처방, 치료 등을 담당합니다. 한국직업사전에는 '나무에 발생하는 생물적, 비생물적 요인 등의 피해에 대한 예찰, 진단, 계획, 설계, 처방, 치료, 평가 등을 통해 나무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고 적혀 있네요. 특히나 보호수는 반드시 나무의사..
장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단어는 무엇인가요? 장수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청정장수, 한우, 사과, 논개,오미자,장안산, 금강의 발원지 등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논개를 이야기하면, "논개는 진주 아냐?"라는 반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논개의 고향은 장수이고 논개생가나 논개사당도 모두 장수에 있습니다. 장수에서는 2덕 3절 5의라고 해서 덕을 실천한2인, 충절을 지킨 3인과 의를 지킨 5인을 기리고 있습니다. 2덕德은(황희정승, 백장선생(고려문관)), 3절節은(정경손, 주논개, 순의리 백씨), 5의義는(호남의 병장 전해산, 문태서, 박춘실, 독립운동가 백용성, 한글학자 정인승)을 지칭합니다. 오늘은 주논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논개의 비밀정원'을 소개합니다. 논개의 비밀정원은 장수 누리파크 공원에 있고 주변..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jangsufestival.com/ 장수는 지금 축제준비중~ 색에 취하고 맛에 반하는 장수축제~ 제 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지금 장수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바로 내일(9월 14일)부터 축제가 진행되고, 개막식은 9월 15일 18시에 열립니다. 장수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축제가 바로 한우랑 장수랑 축제인데요. 올해 여러가지 많은 축제들이(천천면 다슬기 축제, 장수 쿨벨리 페스티벌, 계북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축제, 번암물빛축제 등) 태풍으로 또 지진으로 여러가지 제약조건으로 취소되었는데요. 그렇다..
안녕하세요? 전북 장수군 동네작가 이종명입니다. 요즘 산과 들에서는 윙~윙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예초기 소리가 많이 들려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예초기의 종류나 안전에 대해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해요. 예초기의 종류 예초기는 기름이나 가스, 전기 등의 연료를 이용해서 엔진을 돌리고 엔진이 손잡이 끝의 칼날이나 나일론 커터를 돌려서 풀을 베는 기계입니다. 동력원으로 기름을 넣어 쓰거나 가스를 넣어 사용하는 엔진식과 전기나 배터리를 이용하는 전기예초기가 있습니다. 엔진 동력방식의 예초기는 4행정과 2행정, 두 가지가 있어요. 4행정은 별도로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사용시에는 휘발유를 연료로 넣는 방식으로 매연이나 진동이 적고 힘이 좋은 편입니다. 2행정은 휘발유에 일정량의 엔진오일을 섞어서 연..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너도나도 여러가지 작물을 심으면서 봄을 느끼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작물이 감자가 아닐까 싶어요. 3월에서 4월 사이에 감자를 자르거나 통으로 흙을 파고 넣어 놓으면 저절로 싹이나고 자라나서 6월에는 하얗고 토실토실한 감자를 캐곤 합니다. 저도 매년 3월이 되면 감자를 심고, 장마를 앞둔 6월 하지 무렵에 수확 합니다. 그래서 봄감자를 가리켜 하지감자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 감자를 이모작 한다는 얘기를 아시나요? 저는 자라난 곳이 강원도 산골의 중부지방이라서 감자 이모작을 몰랐어요. 수 년전 장수로 이사와서 살면서 따뜻한 산서지방 사람들이 감자를 두 번 심는것을 보고 감자 이모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8월에는 감자를 이모작으로 심어볼 생각입니다. ..
장수 누리파크 물놀이장 2023년 7월1일, 장수군 누리파크공원내의 물놀이장이 개장을 했습니다. 장수는 해발 400미터의 청정고원지대라서 다른 지역보다 여름이 시원한 지역인데요. 그런 시원함속에서 물놀이를 할수있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장수 누리파크 물놀이장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장수 누리파크 물놀이장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개장합니다. 물놀이장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물놀이장에는 25개 내외의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 쉼터와 원두막, 식당과 커피숍도 붙어있어 하루 종일 이용하기가 편리합니다. 또한 배달음식의 반입도 가능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 먹을수도 있습니다. 물놀이장의 바닥은 부드러운 스폰지형의 우레탄 바닥이라서 촉감도 매우 좋습..
장수읍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어진 13번 국도를 타고 천천면을 향해 가다보면, 와룡자연휴양림을 알리는 회전 교차로를 지난다. 조금 더 달리다보면 긴물찻집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그곳에서 좌회전을 하면 삼장마을 입구이다. 마을입구에서 약 3km쯤 산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가파른 언덕길이 이어지고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첩첩산골의 막바지에 다다른다. 거기에 산골감성을 물씬 풍기는 시골찻집이 있다. 긴물찻집은 장수라는 지역명을 '긴물'로 해석해서 지은 이름이다. 이런 저런 설명이 길었지만 네이버 길찾기나 카카오맵으로 '긴물찻집&스테이'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긴물찻집은 바라보는 순간부터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긴물찻집 앞에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면 저멀리 남덕유산 자락이 눈에 들어오고 긴물찻집이..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만나는 민물고기 동사리라고 들어보았니? 처음 듣는 얘기라고? 그럼 퉁가리는 들어봤니? 순진한 산골청년같은 동사리 동사리는 동사리과의 민물고기를 말한다. 어릴 때 내가 살던 강원도 횡성의 하천에는 동사리가 매우 흔했다. 낚시를 가서 돌아래 가만히 지렁이 미끼를 넣어놓으면 동사리가 물거나 메기가 물었다. 우리 시골에서는 동사리를 뚜구리라고 부르거나 줄여서 뚝지라고 불렀다. 동사리는 마치 산골마을의 순진한 청년같은 느낌이다. 묵묵하게 그리고 얌전하게 자기가 맡은일만 하는 우직한 소를 닮기도 했다. 동사리는 몸길이가 큰건 15센티미정도이고 어른의 손으로 잡기에도 몸이 굵직하다. 물속의 생태에 따라 거무튀튀하기도 한데 대개는 짙은 갈색을 보인다. 지느러미가 짧고 몸에 있는 비늘은 두껍고 단단..
장수는지금, 두릅두릅합니다. 온산에 꽃이 피고, 나무에는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 왔습니다. 저는 봄 하면 꽃과 나물이라는 두 가지 단어가 우선 떠오릅니다. 봄이 왔는데 꽃이 피지 않으면 봄이 아니고, 봄이 왔는데 나물이 없다면 그 또한 봄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 봄을 알리는 산나물의 제왕은 누구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곰취를 얘기하고, 누구는 참취를 얘기합니다. 저는 감히 두릅을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저는 강원도 횡성이라는 산골에서 자라나서 곰취, 참취, 두릅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는 산나물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사실 별로 즐기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삼십대 중반이 되면서 곰취의 맛에 빠져 나물산행을 시작했고, 사십대 중반이 되어서는 두릅의 식감에 빠져 지금껏 두릅을 산나물의 제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