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시익는 마을
- 마당텃밭
- 지붕 방수시트 덮기
- 내손으로 직접 짓는 창고
- 오다이바
- 가양주 담기
- 한평 창고 목재로 짓기
- 배롱나무
- 귀농귀촌
- 마라톤 훈련
- 제주도
- 백제를 만나는 부여
- 마라톤 연습
- 작은 창고를 짓다
- 역사기행 부여
- 창고 직접 짓기
- 서정춘
- 일본
- 경량목구조 창고짓기
- 2023풀코스 도전
- 일본여행
- 가양주
- 작은 집을 짓다
- 산수유
-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 텃밭
- 텃밭작물
- 편백
- 마라톤
- 막걸리 담기
- Today
- Total
목록사는 이야기 (246)
산과물
여섯살1. 아직 눈발이 남아있는 2월의 산골마을에 아침해가 솟았다. 집이 남향이 아닌 서향으로 되어 있어서 아침해는 뒤안에서 솟아오르며 방을 밝혔다. 점심때가 되면 오히려 방이 좀 어두어졌다가 오후가 되면서 다시 밝아지는 집구조이다. 아버지가 아침밥을 차려놓고 엄마를 깨우라고 했다. '엄마' 엄마를 부르며 팔을 흔들었다. 엄마가 눈을 뜨며 잠시 아들을 바라본다. '엄마 밥먹어' 이 말을 듣고 엄마가 일어나 밥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물을 한대접 달라고 했다. 엄마에게 물 한그릇을 드렸더니, 비스듬히 일어나 한모금 마시고 물그릇을 물린다. 그러더니 그냥 입맛이 없다고 하시면서 다시 느러누우셨다. 다시 잠을 자려는 듯 누웠던 엄마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가만히 바라본다. 잠시 엄마를 바라보는데 순간, 엄마의 목..
지난번 담근 씨앗술의 부피는 1.9리터다. 이것을 가지고 삼양주20리터를 담아보기로 했다. 먼저 밑술을 담는다. 쌀가루 2키로그램과 물 5리터를 혼헙해 범벅으로 밑술을 담았다. 그리고 나서 몇일뒤에 1차 덧술을 담았다. 쌀가루 4키로그램과 물 5리터를 혼합해서 범벅으로 만들어 식힌후 밑술과 섞었다. 이제 술이 익어가는 속도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고두밥4키로를 이차덧술로 얹으면 된다. 래시피 정리 씨앗술: 쌀가루300그램+물1리터+누룩600그램 삼양주밑술: 쌀가루2키로그램+물5리터 범벅+씨앗술 삼양주 일차덧술: 쌀가루4키로그램+물5리터 범벅
씨앗술을 담기위해 병을 하나 샀다. 5리터용이고 가격은 8,500원이다. 막걸리를 담기위해 준비한 누룩. 광주 송학곡자 소율곡 누룩이다. 쌀가루와 물과 누룩으로 범벅을 만들어 술병에 담고 있다. 이게 씨앗술(밑술)이 된다. 씨앗술을 담궈놓고 첫날, 아직 별다른 변화는 없다. 씨앗술 담기 둘째날, 발효가 진행되고 있는지 술병의 아랫부분은 습기가 적고 윗부분이 습기가 많다. 방안과 병안의 온도차이 때문일것이다. 지난해 까지 우리가 담는 술은 쌀과 물과 누룩의 비율을 1:1:0.2 수준으로 했었다. 그런데, 다른곳에서 술담는 레시피를 보니 1:1:0.1로 하는 곳도 있었다. 우리가 쓰는 방법은 실패를 줄이기 위해 누룩을 좀 많이 넣은 방법이었다. 누룩이 많아지니 자연히 술에서 누룩취도 나곤 했다. 이런 누룩취..
일시: 2015.12.13 재료: 배추 20키로 네박스, 무우 큰거6개, 쪽파 큰거 두단, 갓2단, 생강 20톨, 마늘 2키로, 매실 한통, 육수 8컵, 풀 반냄비, 까나리 액젓, 생새우, 새우젓, 고추가루 *미나리는 사용하지 않았고 굴도 넣지 않았음.
막걸리 담기를 네번쯤 진행했고, 맥주 담는법도 세번을 진행했다. 좋은재료를 가지고 직접 담가서 마셔보니 그동안 마시던 마트에서 파는 막걸리는 영 술맛이 안났다. 더 맛있고, 믿을수있는 우리술을 찾아 떠났다. 이번에는 고창에 있는 우리술학교다. 고창에 이름난 고수가 계시다고 ..
일시: 11/15 지난주에 병입을 하면서 담가두었던 맥주를 이번주 다시 병입을 하고, 지난주 담근것은 시음을 했다. 약간 싱겁다. 호프를 넣지 않아서 일까? 온도가 낮아서 발효가 덜 된걸까? 이번주는 다크에일로 흑맥주를 담갔다. 문제는 온도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탓에 제대로 ..
밑술 담그기 일시: 2015. 9. 10 레시피: 멥쌀 가루 1키로그램+물5리터+누룩 500그램 덧술 1 담그기 일시: 2015. 9. 12 레시피: 찹쌀 4키로그램을 씻어 불려놓음. 찹쌀 고두밥을 만들어 식힌 후 밑술 절반과 혼합. 덧술 2 단호박 막걸리 담그기 일시: 2015. 9. 12 레시피: 찹쌀 4키로그램을 씻어 불려놓음...
아침에 출근하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버스정류장에 가면서 생각난건 내게 버스카드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어제 저녁에 아내에게 얘기하면서 아침에 건네받는다고 했는데 잊고 그냥 나왔다. 현금 이천원을 준비하면서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림판을 살폈다. 한번에 가는 23-1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