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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6월 샌드위치 연휴를 맞아 고군산도 여행을 갔다. 지난번 가의도에서 광어낚시 손맛을 본뒤 내심 이번에도 큰놈을 잡지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낚시는 꽝됐다. 20센티넘는건 우럭1, 놀래미3잡은게 전부다. 잔챙이는 그냥 방생하고... 고군산도를 들어가는 길은 군산에서 가는길과 부안에서 가는 길이 있다. 한때.논쟁의 중심이 되었던 새만금 방조제길을 통해 갈수있다. 고군산도는 무녀도,선유도,신시도, 장자도,대장도가 모두 다리로 이어져있어서 차량을 가져간다면 쉽게둘러볼수있고 차가 없어도 마을 투어버스나 자전거 전동차등으로도 몇시간만에 둘러볼수있다. 내가본 풍경중에 압권은 단연 대장봉 등반이었다. 고군산도로 이어진 마지막 서쪽 섬이라 물이 깨끗했고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는 장자도의 풍경은 지중해의 어느 ..
장수에서 첫 여름을 맞고있다. 2019년 3월14일 내려와서 어느덧 세달째. 봄에는 별 할일이 없어서 시골생활이 한적하고 좋다고만.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3월 감자심고, 4월은 상추나 쌈좀심고 별일이 없었지만, 5월부터 바빠졌다. 논 한마지기를 삽으로 쟁기질하고 평탄작업까지 하다보니 그것도 힘들고 고구마밭 만들고 콩밭 두둑 만들고 깨심을 밭도 만들어야 했다. 이런 작업을 딸앙 삽한자루와 괭이한자루로 하다보니.....지금이 석기시대인가 라고 느껴질때가 있다. 하하하 고추모종,고구마를 심었고 몆 일뒤 가지,토마토,생강, 토란,대파도 심었다. 참외, 수박도 심고....옥수수도 시기를 나눠 심었다. 또 뭘 심었더라? 아 콩도 심었구나. 그냥 생각나는 건 생각나는 대로 다 심어보고 있다. 올가을이 되면 뭐가 ..
지난해 12월 이후 감감무소식으로 달리기와 담 쌓고 지내다 느닷없이 모임 총무님의 권유로 접수한 대회. 한사람이라도 더.신청해야 동호회 천막을 설치해주기에 눈물을 머금고 산청했다. 그래도 가오잡는다고 하프신청. 그러나 훈련도 없이 시간만 보내다 막상 대회장에 가니 겁부터 나서 10키로로 바꿨다. 총무님이 준비한 몸자보와 조끼를 걸쳤다.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문재인 대통령은 복직약속 이행하라. -쌍용자동차 노동자 국가손배 철회. 간단히 몸을풀고 출발선에 서서 심호흡을 하고 키로당 5분30초의 속도로 내딪었다. 초기 1키로 지점에 내리막이라서 큰힘들지 않았지만 2키로 부터는 쉽지않았다. 호흡이 안정되니 근력이 달렸다. 5키로는 그럭저럭 뛰었는데 급히 지치고 근력이 달려서 걷지만 말자고 맘먹고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