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마당텃밭
- 배롱나무
- 2023풀코스 도전
- 내손으로 직접 짓는 창고
- 작은 창고를 짓다
- 작은 집을 짓다
- 마라톤 연습
- 막걸리 담기
- 지붕 방수시트 덮기
- 제주도
- 창고 직접 짓기
- 일본
- 가양주
- 마라톤
- 서정춘
- 역사기행 부여
- 텃밭
- 백제를 만나는 부여
- 산수유
- 마라톤 훈련
- 귀농귀촌
- 편백
- 일본여행
- 가양주 담기
- 시익는 마을
-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 경량목구조 창고짓기
- 한평 창고 목재로 짓기
- 텃밭작물
- 오다이바
- Today
- Total
목록마라톤 (90)
산과물
복사골 마라톤 대회가 10월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전부터 접수를 했고, 마음의 준비는 있었지만 실제적인 몸이 준비되지 못했다. 하프출전을 앞두고 운동을 제대로 했다고 할수있는게 몇회없었다. 10월1일 8키로쯤 연습 10월4일 15키로 연습 10월8일 10키로 연습 10월9일 24키로 연습 10월11일 11키로 연습 10월16일 8키로 연습 10월17일 15키로 연습 10월19일 6키로 연습 그리고 대회에 출전했다. 연습량에 대한 부분은 괜찮은 데 문제는 강도있는 훈련이 아니어서 그냥 천천히 조깅만 한게 문제였다. 그러하다보니 목표시간을 두시간으로 하면서도 내심 불안하고 초반에 5분40초 페이스를 내는게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초반 7키로는 6분페이스를 유지하고 7키로미터부터 속도를 내서 5분 ..
jtbc중앙 마라톤 대회가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마라톤 대회를 신청할 당시만 해도 수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나름대로 한달전에는 30키로 연습 두번, 두달전까지는 하프코스를 수회반복하면서 천천히 끌어올려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 조건으로 임박착수..
일시 2017.9.24 장소: 인천광역시 송도 센트럴파크 아침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어젯밤에 너무나 피곤해서 10시가 조금 넘자마자 잠들었는데 아무 기억도 없다. 잠을 푹 잤다고 느껴진다. 오늘은 좋은 기록을 내지는 못해도 두시간 이내에는 들어오겠지하는 기대감이 든다. 6시 40분에 일어나 씻고 전날 밤에 챙겨둔 시계와 고글, 배번, 옷가지, 가방을 챙겨 춘의역으로 갔다. 오늘 대회에 함께 달리는 일행 세명을 만나 송도로 향해 출발했다. 차안에서 서로 예상기록을 말하다보니 너도나도 두 시간이 서로간의 기준점이었다. 나는 내심 '한달간 100키로미터는 달렸으니 두 시간 이내를 넘어 한시간 55분 이내에 들어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두시간이 목표인것처럼 말하고, 엄..
삼일절 대회를 마치고 4월에 폐렴을 앓으면서 몇개월 동안 마라톤 대회는 전혀 나가지 못했다. 5월은 아예 운동을 못하고 약과 함깨 치료를 받아야 했다. 6월에서야 산책수준으로 서너번 걷거나 달리기 시작했고, 7월에는 너댓번 조깅수준에 그쳤다. 그러다 7월 술자리에서 올해안에 풀코스 서브4를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를 치고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풀코스를 달릴 대회를 잡아야 했다. 최소한 서너달은 연습이 필요하기에 가능한 날짜를 늦춰 잡아 11월에 풀을 달리기로 맘먹었다. 11월의 풀코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징검다리 대회가 필요했고, 그 시작점으로 9월 24일 송도대회를 신청했다. 목표는 두시간이내 완주다. 7월은 유난히 더웠고, 땀이 많은 나는 더 힘들었다. 시간도 충분히 있는것 같아 차일 피일 운동..
주말이라 광화문광장에 가야한다. 토요일에는 마라톤 연습도 해야한다. 요즘 재미붙인 포켓몬고도 해서 레벨업을 시켜야 한다. 오전에 빨래한다는 돌리고 이불빨래 돌리고 시금치나물을 데쳐 냉장고에 넣으니 1시가 넘었다. 점심을 먹고 삼양주를 담기위해 밑술을 담아 않쳤다. 오후3시반. 운동과 포켓몬과 광화문 촛불을 한번에 하기위해 가방에 물을 챙겨넣고 광화문까지 걷기로 했다. 인터넷지도로 검색하니 21키로미터에 5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온다. 갈때까지 가보자~ 부천에서 서부트럭터미날에 오니 한시간이 지났다. 서부트럭터미날에서 신트리공원을 지나 목동 아파트단지를 지나 안양천변으로 들어섰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다다르니 2시간이다. 집회시작시간이 6:30인데 그 전에 가기는 틀렸다.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해 양화대교를 ..
지난 1월1일, 신년마라톤을 시작으로 올해는 마라톤 시민권의 기준인 풀코스 sub-4를 달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신년대회에서는 2시간 15분 정도로 겨우 완주하는 수준이었다. 내가 하프를 쉬지않고 달릴수있을까를 확인만 했다. 그다음 대회였던 2월19일, 잠실대회에서는 페이스를 확인하는 선에서 가방을 하나 메고 하프코스를 따라서 뛰었다. 힘들이지 않고 다리에 무리가지 않을 만큼의 속도로 달렸는데 내 손목시계로 측정한 기록은 2시간 10분이었다. 그리고 열흘 뒤.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춘천대회는 정식 참가신청을 했다. 목표는 2시간 3분으로 잡았다. 열흘의 시간동안 30키로미터를 연습해야지 맘 먹었으나, 워크숍으로 2박3일 다녀오고 1박2일 섬여행을 다녀오면서 연습은 물건너갔다. 고작 10키로미터 걷기와 대회..
마라톤의 계절, 봄이 오고 있다. 그러나 나는 겨우내 꾸물거리면서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했다. 보통, 겨울에 몸 만들어서 봄에 좋은가록을 내는데 난 전혀 겨울운동을 하지 않았다. 봄이오면 운동을 시작해야지 하는 맘만 먹고 있다보니 입춘이 지나고 이제 다음주면 벌써 3.1절이다. 부..
12/4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11/20손기정기념대회에 풀코스를 신청했었지만,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에 시즌 마감대회에 참여연대 마라톤회원들과 서울의료사협조합원들과 함께 '박근혜정권 퇴진'을 외치는 몸자보와 피켓을 들고 달렸다. 성난 민심을 확인하듯 달리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고 박수를 치고 함께 박근혜 퇴진-구속을 외쳤다. 2주전에 풀코스를 신청하고 달렸다면, 오늘 훨씬 쉽게 달렸을텐데 그때 이후 매일 술만 마신 까닭에 기록은 아주 저조했다. 점점 뒤로 가는 기록을 어찌할까? 2:15분이 나왔다. ㅎㅎ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이유는? ㅋㅋㅋ
마라톤 대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장거리 달리기를 연습해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리곤 했다. 목표한 연습량을 채운 경우라면 그런 문제가 없지만, 불규칙하게 연습하면서 장거리 연습을 하지 못하다보니 목표로 했던 시간에 들어올수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점점 커졌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목표에 대한 예상기록을 측정해보았다. 우선, 가장 최근 달리기 기록으로 측정하는 방법이었다. 지난 영흥도 달리기에서 10킬로미터를 56분에 달렸었다. 측정 공식에 내가 최근 달렸던 기록을 입력하니 4시간17분이 나왔다. 이정도 기록으로 완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산출법은 피터 리겔(Pete Riegel)씨가 창안하여 미국의 달리기전문지 러너스월드에 "기록예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함으로써 공개되었다. 그 공식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