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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감각 여름 날 푸른 저녁, 나는 들길을 가리라, 밀 이삭에 찔리며, 잔풀을 밟으려. 몽상가, 나는 그 신선함을 내 발로 느끼리라. 바람이 내 맨머리를 씻게 하리라. 나는 말하지 않으리라, 아무 생각도 않으리라. 그러나 무한한 사랑이 내 마음 속에 차오르고, 나는 멀리, 아주 멀리 가리라, 보헤미안처럼, 자연 속으로, - 여인과 함께인 듯 행복하게. // 아르튀르 랭보 ……… 오감을 넘어 만감의 창을 선물 받았씀에도 선택된 몇가지 문만 열려있고 닫혀 있거나, 닫았거나, 용도퍠기된 감각의 낡은 문들이 주렁주렁 육신에 달려만 있다 생존과 안전에 필요한 몇가지와 사랑과 번식에 사용될 몇가지는 태초의 것으로 그러나 눈은 화려함을 찾고, 미술을 구분하고 , 미학으로 감상하도록 훈련되고 있다 코는 향수에 익숙해지고 ..
여행으로의 초대 아이야, 누이야, 꿈꾸어보렴 거기 가서 함께 살 감미로움을! 한가로이 사랑하고 사랑하다 죽으리, 그대 닮은 그 고장에서! 그곳 흐린 하늘에 젖은 태양이 내 마음엔 그토록 신비로운 매력을 지녀, 눈물 통해 반짝이는 변덕스런 그대 눈 같아. 거기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 호화와 고요, 그리고 쾌락뿐. 세월에 닦여 반들거리는 가구가 우리 방을 장식하리; 진귀한 꽃들, 향긋한 냄새, 용연향의 어렴풋한 냄새가 어울리고, 호화로운 천장, 깊은 거울, 동양의 찬란함, 모든 것이 거기선 넋에 은밀히 정다운 제 고장 말 들려주리. 거기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 호화와 고요, 그리고 쾌락뿐. 보라, 저 운하 위에 잠자는 배들을, 떠도는 것이 그들의 기질; 그대의 아무리 사소한 욕망도 가득 채우기..
월드컵시즌이다. 늘 티브이 없이 사는걸 불편해하지 않지만, 유독 축구경기때는 그래도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16강 진출을 다툰다. 첫경기는 우루과이와, 둘째경기는 가나와, 세번째 경기는 포르투갈과 치렀다. 나는 첫 경기 우루과이와 경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었고, 두번째 경기도 라디오를 통해 들었다. 다들 아는것처럼 우루과이와 비긴 한국은 약체 가나를 맞아 그래도 첫승을 거둘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한국은 가나에 전반전 두골을 내주며 후반 분전했지만, 3-2로 패했다. 이경기를 들을때 라디오 이벤트가 있었는데, 한국의 첫골을 맞추면 치킨세트를 준다는 것이었다. 평소 축구선수들 이름도 모르는 나는 키크고 잘생긴 조규성선수를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