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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물
2010년 7월 24일 주말농장 가는 길 아이폰으로 찍어 촛점을 선명하게 잡지 못했다. 다음에는 디카 접사기법으로 촬영해보아야 할듯...
도라지꽃이 단아하게 피어났다. 하얀 백도라지꽃과 청색꽃이 보기에 좋다. 어려서 도라지 꽃 몽오리를 손으로 쥐어 딱 소리를 내며 터트리기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년째 도라지 꽃이 같은 자리에 피어났고 더덕과 엉켜 함께 살고 있다. 사진 아래의 두장은 양귀비 꽃이다. 양귀..
모처럼 시골에 다녀왔다. 부천에서 원주를 지나 원주에서 횡성으로. 횡성에서 다시 원주를 나왔다가 볼일을 보고, 횡성으로 돌아가서 볼일을 마치고 원주 귀래에 들러 부천으로 왔다. 귀래에 들렀을 때 작은아버지와 작은 어머니께서 자두며 오이며 호박이며 옥수수를 챙겨주셨다. 오전 9시 30분에 부..
길을 걷다가 깜짝 놀랐고, 나의 놀람에 아내도 놀랐다. 바로 30센티미터는 됨직한 지렁이 때문이다. 뭔일인지 도로를 향해 움직인다. 그놈을 발질로 밀어 나무와 흙이있는곳에 옮겨놓았다. 옛날 이야기중에 천년묵은 지네와 천년묵은 지렁이가 싸우던 얘기가 생각난다. 이 지렁이는 몇년이나 묵었을까? 혹시 내일이라도 아리따운 아가씨가 되어 사람세상에 나타나는건 아닐지? 그때 나는 어떤 대접을 받을까? 발길질 했다고 천벌을 내릴것인지 아니면 발길로라도 길옆으로 옮겨놨다고 고마워 할것인지....ㅎㅎㅎ (2010년 7월18일 연화마을 인도에서)
봄날에 핀 아름다운 눈꽃(2010년 3월) 지난 겨울부터 올해까지. 여느때보다 눈이 많이 내리네요. 명박이가 물걱정이 어쩌니 가뭄이 어쩌니 하면서 4대강 삽질하는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말입니다. 어제도 하염없이 펑펑 내려 나무에 얹혀지는 눈을 보면서 정말 아름답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겨울에 ..
아름다운 세방낙조(까페서 퍼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몇년전만 해도 이곳(오지 중 오지 였는데)은 아무도 찾지 않던 곳이었는데.. 멀리 부채섬, 조도가 보입니다. 구름이 샤르륵 덮어있다면 더 환상적인 모습이었을텐데.. 내일엔 더 밝고 찬란한 태양이 떠 오를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원하듯..
일원과 이원, 주기론과 이기이원론. 하늘과 땅, 삶과 죽음처럼 뭔가를 이루면서도 전부이지 못하고 또 전부인것들. 도대체 왜? 이러한 것들에대한 의문이 든 적이 있다. 어려서 배웠던 교과서 중에 율곡선생과 퇴계선생의 主氣론과 理氣이원론 논쟁이 있었다. 주로 형태가 있지만 변화한다는 것이 氣..
몇날전 집 근처에 사는 선배집에 놀러간적이 있었다. 거실서 술을 마시며 베란다를 내다 보았더니, 화분을 놓고 나무를 키우던 베란다가 모두 뜯겨져 창고처럼 되어 있었다. 왜 저러냐고 했더니 바닥이 지저분해서 싹 뜯어냈고, 내일 후배들과 새로이 공사할거라고 한다. 나한테 해 달라고 하지 않음에 속으로 다행스러워 하며 술을 마셨다. 그리고 몇일 뒤, 선배랑 식사를 하는데 아파트 베란다 타일 얘기를 꺼내신다. 저번에 하지 않으셨냐고 했더니 담날 해주기로 했던 후배가 술을 많이 마셔서 못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나더러 해주면 그날 동네사람들을 모아 맛있는 회식을 시켜준다고 하신다. 나는 즉석에서 승낙했다. 사실 한번도 제대로 타일공사를 해 본적은 없지만, 집고치고 미장하고 벽돌쌓는거는 어깨너머로 몇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