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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산행 (163)
산과물
11/9 오전 11시 이전에 주차장을 통과해야 등반이 허가도는 줄 모르고 10:56분에 통과해 숲길을 걸어 올라감. 오후 12시 이전에 대피소 매표소를 통과해야 했는데 11:58분에 등산 시작함.
남문에서 시작해 서문을 향해 나아가면서 수어장대를 지났다. 수어장대에서 조금 더 가면서 서문을 만났고, 연주봉옹성도 만났다. 이제 점심을 먹기위해 성벽길에서 성안쪽으로 향했다. 내려오는 길 왼쪽에서 북문이 있다. 북문도 사람들의 왕래는 뜸하다. 그저 스쳐지나가게 된다. 북문은 전승문이라 부른다.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 반주로 막걸리를 한잔했다. 그래도 남한산성에 왔으니 지평막걸리를 먹자는 의견이 기울어 장수대신 지평을 택했다. 취기가 살짝 오른 오후에 연무관을 올랐다. 말 그대로 무예를 연마하는 곳이다. 그러나 마당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많은 군사가 훈련하기는 터가 작아 보였다. 남한산성에는 오래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유독 많이 눈에 띈다. 노랑 단풍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에 맞서 느티나무 또한 노..
소설 남한산성이 영화로 인기다. 나는 영화는 커녕 그간 한번도 소설을 읽지 못했고, 제대로 찾아보지 못했었다. 남한산성? 젊은 시절 군부대에서 영창의 대명사가 남한산성이란것이 내겐 단어가 주는 가장 깊은 울림이었다.마침 역사기행의 기회가 닿아서 남한산성을 둘러볼 수 있었다...
꾀꼬리 전망대-중국의 장가계에 유리잔도가 유명해지면서 여러나라에서 그러한 유리전망대가 늘어났다. 산막이 옛길에도 유리전망대가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유리는 긁히고 낡아서 투명함을 유지하지 못한다. 전망대 앞에 보이는 섬같은 곳이 한반도 지형이라고 한다. 역시나 산과 물이 만나는 계곡에는 다래나무가 많다. 다래넝굴로 터널을 만들었다. 저 넝쿨 어디에 다래가 열려있다. 산막이 마을에 도착했다. 괴산댐에서부터 거리상으로 3키로 조금 넘는다. 주변에 있는 경승지와 등산코스들. 사계절 힘들이지 않고 산책하기도 좋고 등산하기도 좋은 코스다. 보통의 당산나무는 느티나무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밤나무를 당산나무로 모시고 있다. 나도 소원을 하나 적었다. 괴산의 괴자가 느티나무 괴자라고 한다. 그러나 여긴 밤나무가 ..
갈론계곡에서 1박을 하고 나와 괴산댐 건너편 산막이 옛길을 찾아갔다. 거리상 댐 바로 건러라서 몇백미터의 직선거리지만 이건 새들이나 갈수있고 뱃사공이나 갈수있 을 뿐 우린 자동차로 빙 돌아야했다. 산막이 옛길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판이 커다랗게 놓여있다. 산 깊숙한 곳에 장막처럼 주변의 산이 둘러쌓여 있다고 해서 산막이라고 한다. 지금은 댐이 놓여져서 산중턱길과 능선길 두가지로 다닐수있다. 산막이 옛길의 산막이마을과 갈론계곡의 입구를 연결해준다. 우리는 산막이마을까지 갔다가 거기에서 유람선을 타고 괴산댐입구로 돌아왔다. 산막이 옛길 초입부에서 바라본 괴산댐. 옛길 입구에 놓인 출렁다리를 이용하는 사람들. 여러가지 안내판과 데크, 출렁다리 등을 잘 꾸며놓았다. 호랑이굴 입구. 모형의 호랑이를 만들어 놓았는데..
지난해 볼음도의 추억을 재현하고자 주문도로 향했다. 주문도는 인천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시간20분쯤 북서진을 하면 만날수있다. 주문도와 아차도 볼음도가 나란히 이어져 있다. 주문도에 도착하자 마자 펜션사장님이 봉고차를 끌고 나오셨다. 그러나 우리 인원이 워낙 많아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가방짐만 차에 태우고 남자들은 서적 서적 걸어서 펜션으로 갔다. 부두에서 펜션까지 거리라야 200여미터다. 펜션에 짐을 풀자마자 해병대 입소한 것과 같은 일정이 주어졌다. 10분뒤에 모여서 식사를 하러 가고, 식사후에 15분 휴식 후 바닷가로 조개를 캐러간다. 조개를 캐는 끌이는 3인 1조이고, 체험비는 없다. 대신에 바닷가에서 뻘밭까지 걸어갔다가 걸어나온다. 지난해 굵은 상합을 캤던 볼음도를 생가하면서 살살 ..
무더운 밤이 길어도 너무 길다. 누군가 동지섣달 겨울밤이 길다고 했지만,난 여름날 밤이 더 긴거같다. 창을 열고 선풍기를 두대를 강풍으로 돌리보지만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푸석하게 부운 얼굴로 출근하곤 했다. 갑자기 동네 형들이 밤낚시를 가자고 제안했다. 장소는 신진도. 신진도는 지금까지 두번 다녀왔고 나름대로 고기가 나올만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일을 마치자마자 낚시가방이랑 이번에 새로 산 텐트를 챙겨 모임장소로 갔다. 여섯시 반에 출발하려고 했지만 퇴근하면서 늦어지고 만나면서 늦어져 일곱시에나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려가면서 저녁은 행담도 휴게소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변수가 발생했다. 다른 준비는 그런대로 했는데 갑자기 미끼를 사지 못했음을 알았다. 행담도는 뭔 행담도냐. 그냥 달려가 서산 ic..
인천 앞바다의 작은섬 영종도와 강화도의 사이에 있어 양섬을 모두 조망할수있다. 영종도 삼목나루에서 배타고 20분 거리에 있고, 한시간에 한번씩 배가 오간다. 장봉도를 가기위해 삼목나루에서 배를 타면, 바로 10분거리의 신도에 들렀다가 다시 10분 더가서 옹암선착장에 도착하면 장봉도를 만난다. 섬의 모양은 갈매기가 남쪽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날개를 편듯하다. 머리는 야포에 해당하고 양날개의 한곳이 옹암선착장이고 다른 한 날개는 가막거리이다. 해수욕장은 옹암해수욕장, 한들해변해수욕장, 진촌해변해수욕장이 있다.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옹암해수욕장과 한들해변해수욕장은 영종도를 바라보고 남향으로 있다. 진촌해수욕장은 산뒷편에 있다.